'마인크래프트 닌텐도 스위치' 국내 심의 통과, 설마?
2017.07.14 18:45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마인크래프트 닌텐도 스위치'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관련기사]
[뉴스] ‘닌텐도 스위치’ 국내 상표 출원… 발매될까?
닌텐도 스위치는 여러모로 국내 게이머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 상표 출원'에서 '한국어 지원 게임 출시'까지, 국내 발매를 기대하게 만드는 소식은 종종 전해지는데, 정작 한국 닌텐도에서는 ‘정해진 것 없다’는 대답만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또 다른 소식이 전해졌다. 무려 닌텐도 스위치용 ‘마인크래프트’가 국내 심의를 통과한 것.
게임 ‘마인크래프트 닌텐도 스위치’가 14일 국내 심의를 통과했다. 등급 분류를 신청한 회사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이며, 결정된 등급은 다른 플랫폼의 ‘마인크래프트’와 같은 12세 이용가다.
▲ '마인크래프트 닌텐도 스위치' 심의 결과 (사진출처: 게임물관리위원회)
과연 ‘마인크래프트 닌텐도 스위치’ 심의는 어떻게 된 일일까? 게임메카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 확인한 결과, 이번 심의는 마이크로소프트 자회사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가 진행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는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회사로, ‘마인크래프트’ 개발사 모장이 소속되어 있다. 한국MS 관계자는 “스튜디오 측에서 심의를 먼저 받은 것으로, 당장 발매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즉, 이번 심의 통과도 닌텐도 스위치 발매 증거는 아니었다.
그렇다면 갑자기 스위치 버전 심의를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E3 2017’에 공개된 ‘마인크래프트’ 베터 투게더 업데이트를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여름 중, 업데이트를 통해 ‘마인크래프트’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즉, 윈도우 10, Xbox One, VR, 모바일, 닌텐도 스위치까지, 5개 플랫폼 ‘마인크래프트’가 하나로 묶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심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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