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비매너 근절 나선 블리자드, 처벌 강화한다
2017.07.27 11:58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오버워치' 비매너 신고 및 처벌 개선안 전문 (사진출처: 공식 포럼)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비매너 행위 근절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블리자드가 26일(수), 자사의 팀 기반 FPS ‘오버워치’ 공식 포럼을 통해 비매너 신고 및 처벌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안의 핵심은 바로 ‘처벌 강화’다. 앞으로는 비매너 행위로 인해 신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 유저에게는 한층 강한 처벌이 내려진다. 비매너 행위에는 욕설 및 부적절한 언어 사용, 고의적인 아군 방해, 게임 내 광고, 게임 불참 등이 포함되며, 수위에 따라서 채팅 금지, 계정 일시 정지, 심하면 영구 정지 처분까지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이후에도 수개월에 걸쳐 더 나은 게임 환경을 만들기 위한 작업이 계속된다. 그 일환으로 경쟁전 시즌 참여 금지, 신고한 사람에게 처분을 알려주는 안내 시스템, 그리고 게임 내 신고 시스템을 악용하려는 유저를 처벌하는 기능 등 여러 부분에서 차차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아직 신고 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PS4와 Xbox One 버전에도 PC판과 동일한 신고 시스템을 적용하는 작업이 진행 중으로, 현재 블리자드 내부에서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블리자드 커뮤니티 매니저는 “여러분의 관심과 열정에 감사합니다”라며, “따뜻하고 즐거운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함께하고, 앞으로 ‘오버워치’가 최고의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오버워치’ 비매너 처벌 수위 강화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포럼(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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