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주말 무료플레이, 전세계에서 한국만 제외
2017.09.15 11:15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 '오버워치' 주말 무료플레이, 다만 한국은 제외됐다 (사진출처: 블리자드)
고급시계를 무료로 차볼 기회가 눈앞에서 날아가버렸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2일부터 25일까지(북미 기준) 나흘간 ‘오버워치’ 주말 무료플레이를 제공할 예정이지만, 어째선지 전세계 서비스 국가 가운데 한국만은 제외했다.
이번 주말 무료플레이는 ‘오버워치’ 유저층을 한층 더 확장하기 위한 방편이다. 배틀넷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해당 기간 동안 PC, PS4, Xbox One으로 게임을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스물 다섯 명의 영웅과 16개 전장 및 4개 모드를 모두 자유롭게 플레이 가능하다. 여기에는 20일 정식 업데이트를 앞둔 신규 전장 ‘쓰레기촌’도 포함된다.
주말 무료플레이 대상은 미대륙과 유럽, 아시아의 모든 서비스 국가이나 PC 플랫폼에서 단 하나 한국만은 제외됐다. 국내 외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은 남극 정도뿐. 지난 5월 ‘오버워치’ 무료플레이 이벤트 당시 아시아 전체가 제외된 적은 있지만 이처럼 단일 국가만 빠진 경우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어째서 이런 상황이 벌어진 걸까?
블리자드 코리아는 “국내는 PC방을 통해 ‘오버워치’를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이번 이벤트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추후 보다 다양한 혜택으로 국내 플레이어들에게도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즉 패키지 구매 없이도 게임에 접속 가능한 PC방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것이다.
다만 PC방과 무관한 PS4와 Xbox One는 국내에서도 문제없이 '오버워치' 주말 무료플레이가 가능하다. 논란을 낳은 공지 내용은 북미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을 제외한 미대륙, 유럽, 아시아 대상인 PC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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