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청소년 코딩 교육에 '메이플스토리' IP 기부
2017.10.23 09:44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넥슨 '메이플스토리' IP 기부 협약식 현장 (사진제공: 넥슨)
넥슨은 10월 20일, 비영리 교육기관 커넥트재단과 자사의 대표 RPG '메이플스토리' IP를 제공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커넥트재단이 주관하고,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온라인 코딩체험 교육행사 '온라인 코딩파티'에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음원, 디자인을 활용한 코딩문제를 출제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온라인 코딩파티'는 '메이플스토리' 메인 캐릭터 '핑크빈'의 모험을 주제로 한다. 목적지까지 이동, 장애물과 함정 회피, 몬스터 처치 등을 통해 '논리, 순차, 반복, 조건, 조건심화' 등의 소프트웨어 기본원리를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10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엔트리 코딩파티 페이지(바로가기)에서 진행되며, 기간 중 전국 1,200여 개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 교보재로도 활용된다. 올해 6월에 진행된 행사에는 초·중등학생 약 29만 명 이상이 참여한 바 있다.
넥슨 김정욱 부사장은 "자사 게임 IP 기부와 함께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기반으로 한 코딩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를 비롯해, 어린이, 청소년들이 쉽게 코딩을 접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플랫폼 조성을 지속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노경원 SW정책관은 "과기정통부는 교육부와 함께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SW교육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지난 5월 코딩교육 업체 '스타트링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온·오프라인 알고리즘(코딩) 대회 사이트 '선데이코딩'을 공식 후원 중이다.
이와 함께, 오는 28일 넥슨 판교사옥에서 '제 2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본선을 진행한다. NYPC 온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학생 78명이 참가하며, 올해는 '12세~14세(24명)', '15세~19세(54명)' 두 부문으로 나누어 맞춤형 문제출제 및 별도시상이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소정의 장학금, 부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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