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십] 정재영"4강 문제점 보완하면 이길 수 있다"
2017.11.04 16:18게임메카 권준혁 기자
▲ 결승에 진출한 정재영
4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7의 4강 2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최초 3연패에 도전하는 김정민과 국제대회 최강자 정재영이 맞붙었다. 두 선수는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고, 정재영이 마지막 승부처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게임메카는 경기 종료 이후 정재영을 만나 소감과 결승전 준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Q. 풀세트 끝에 승리한 소감 부탁한다.
정재영: 2승을 한 뒤 전술을 바꿨었다. 그래서 조금 당했는데, 일단 이겨서 기쁘다
Q. 2:2가 됐을 때는 쫓기는 입장이라 힘들었을텐데 심정이 어땠는가?
정재영: 0:0과 다름 없는 상황이라 생각하고 처음부터 다시 하자는 마인드로 임했다. 그냥 마음 편히 하기로 했다.
Q. 반 바스텐 기용이 좋았다. 전체적으로 설명 부탁한다.
정재영: 3세트까지는 좋았으나, 4세트에 포스트를 맞추고 괜히 뽑았나 생각했다. 그래도 5세트에 게임 플레이 하는 모습을 보니 결국 잘 뽑았다고 생각한다.
Q. 사전 승부 예측이 우세하게 나왔었다. 알고 있었는가?
정재영: 승부 예측 신경을 잘 안쓴다. 김정민 선수가 더 많이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이 나왔다더라. 책임감이란게 생겼다.
Q. 세트 별로 김정민 선수의 패인을 분석해준다면?
정재영: 수비적인 부분에서 내가 좀 앞섰다. 크로스 찬스도 잘 나왔다. 평소보다 김정민 선수의 측면 수비가 약했다. 그 부분이 패인이 아닐까 싶다.
Q. 결승 예상은 어떻게 하는가?
정재영: 이번 대회에서 신보석 선수를 상대로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 근데 이번엔 이겨야 할 것 같다. 못 이기면 이미지란 게 굳어질 듯 하다.
Q. 경기 내적으로 자신은 있는지?
정재영: 일단 8강에서 붙었을 때 어렵다는 느낌은 없었다. 오늘 경기에 문제점이 있어서 그 부분을 보완한다면 어렵지 않을 것 같다.
Q. 피파온라인4가 공개됐다.
정재영: 경기 시작 2일전에 발표가 나서 뭔가 연습하기 싫어졌다. 실제로 접속을 해도 친구창에 100명중에 2명 들어와 있고, 그래서 연습하기 힘들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한다면?
정재영: 국내리그에서의 첫 결승이라 긴장이 많이 될 것 같다. 최대한 멘탈을 잡고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개인방송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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