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대 13 설욕 씻는다, e스포츠 '한중대항전' 한국 대표 선발
2017.12.19 18:14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2017 한중 e스포츠 국가대항전 대표이미지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19일, 양국 정식 협단체와 국가체육회가 함께 주관하는 ‘2017 한중 e스포츠 국가대항전’에 출전할 대표 선수를 발표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한중 e스포츠 국가대항전’은 e스포츠를 통한 정식 스포츠 외교 확대와 양국 간의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중국 국가체육총국 체육신식중심과 협회가 함께 주최하는 정식 국가대항전이다.
이번 국가대항전은 오는 12월 22일, 23일에 걸쳐 진행된다. 대회는 중국 마스 미디어가 주관하며, 중국 창저우의 다이노소어 파크 시어터에서 열린다. 22일에는 ‘하스스톤’과 ‘도타 2’ 종목이 진행되고, 23일에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피파 온라인 3’,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으로 대결한다.
협회는 각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을 선발하여, 22명의 한국 대표팀을 꾸렸다. ‘하스스톤’에서는 김의강(DamDam), 목진혁(Strikeright), 신명수(Soo)가 출전한다. 이어 ‘도타 2’는 팀 팡골리어(Team Pangolier),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MVP PK, ‘피파 온라인 3’는 강성훈, 김관형, 신보석 선수가 참석한다. 마지막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17 대통령배 KeG 전국결선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KeG 경기도 팀이 출전한다.
한중 e스포츠 국가대항전의 승리국은 5개 종목의 세트스코어를 합산하여 최종 결정된다. 만일, 세트 스코어가 같은 경우에는 3개 종목 이상 승리한 국가가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지난 2016년 한국은 ‘워크래프트 3’ 종목에서만 승리를 거둬, 총 세트스코어 5 대 13으로 중국에 종합 우승을 내어준 바 있다.
이번 대회 총 상금은 6만 7,000 달러(한화 약 7,260만 원)로, 국가대항전의 의미를 살려 각 팀 및 선수의 이름으로 각 국 자선단체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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