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 오버워치 APEX 중단 발표 ˝블리자드 결정 수용한다˝
2018.01.05 16:36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오버워치 APEX'를 제작해온 OGN이 리그 중단을 공식 발표했다. 차기 시즌을 준비 중이었으나 타 방송사와 계약을 맞은 블리자드의 결정을 수용한다는 입장이다. '오버워치 APEX'는 국내 주요 프로팀 및 선수 발굴의 장으로 통했다. 이와 함께 OGN은 e스포츠 경쟁 시대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오버워치' APEX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OGN)

▲ '오버워치' APEX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OGN)
'오버워치 APEX'를 제작해온 OGN이 리그 중단을 공식 발표했다. 차기 시즌을 준비 중이었으나 타 방송사와 계약을 맞은 블리자드의 결정을 수용한다는 입장이다.
OGN은 1월 5일, '오버워치 APEX'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오버워치 APEX' 차기 시즌은 제작되지 않는다. OGN은 "리그 존속을 위해 블리자드가 요구한 선제 조건을 대부분 수용했으나, 결과적으로 블리자드가 타 방송사와 리그를 진행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차기 시즌을 계속 준비하고 있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OGN이 2016년부터 진행해온 '오버워치 APEX'는 국내 주요 프로팀 및 선수 발굴의 장으로 통했다. '오버워치 리그' 서울 팀이 된 루나틱하이, '오버워치 리그' 런던 팀으로 자리한 GC 부산 모두 '오버워치 APEX'에서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APEX'를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로 변경하고 MBC스포츠플러스와 계약을 맺으며 OGN으로서는 대회를 이어갈 명분을 잃었다.
이에 대해 OGN은 "블리자드를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는데 변함이 없으며, 향후에도 e스포츠화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동반자라고 생각하기에 이번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존중한다. 향후 블리자드와 새로운 협력 기회가 모색된다면 게임 콘텐츠를 e스포츠화하는데 함께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OGN은 e스포츠 경쟁 시대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OGN은 "OGN은 대한민국에 구축한 e스포츠 종주국 위상을 지켜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욱 배가할 것이고, 보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e스포츠를 발굴해서 런칭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OGN은 오는 1월 24일, 자사가 주최하는 '배틀그라운드' 리그, '배틀그라운드 서바이벌 시리즈' 본선을 개막한다. 여기에 CJ E&M 역시 총 30억 원을 들인 '배틀그라운드' 전용 경기장을 마련하고, '배틀그라운드' 2개 팀을 확보했다. 즉, 신흥 종목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OGN, 그리고 CJ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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