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판 소녀전선 '요리차원', 플레로게임즈가 국내 서비스한다
2018.01.16 14:42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 요리 미소녀 RPG '요리차원' (사진출처: 플레로게임즈)
플레로게임즈는 2018년 첫 퍼블리싱 타이틀로 중국 게임사 잘루(zhaolu)가 개발한 요리 미소녀 RPG ‘요리차원(料理次元)’을 상반기 중 국내에 론칭한다.
‘요리차원’은 캐비어, 파니니, 오무라이스, 시저샐러드, 카페모카 등 세계 각국의 요리를 미소녀화 한 수집형 RPG로, 제목 그대로 이세계 ‘요리차원’의 쉐프가 되어 요리에서 태어난 식령들을 이용해 흑화식령에 의해 오염된 세계를 정화하는 내용을 그린다.
앞서 2017년 하반기 중국 출시 이후 요리를 모에화 한 유사작이 연이어 등장했을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현지 유력 매체에서 주관하고 전문가와 게이머 투표로 수상작이 결정되는 ‘금포도장(金葡萄奖)’에서 신예 IP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게임의 주요 특징으로는 요리별 특성이 십분 반영된 아름다운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와 함께 주식, 메인디쉬, 사이드메뉴, 전채, 디저트, 드링크 등 요리 구성 및 전투 특성에 따라 분류된 캐릭터들을 전략적으로 조합하여 편대를 형성하는 것.
이를 통해 다채로운 방식으로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게임 내 자원을 조합하거나, 스테이지 혹은 이벤트 클리어 보상으로 캐릭터를 획득하는 것도 재미로 꼽힌다.
플레로게임즈는 “’요리차원’은 탄탄한 게임성을 지니고 있음은 물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요리’라는 소재를 일본 애니메이션 풍의 일러스트와 전투 스킬 등 게임 곳곳에서 재치 있게 표현해 낸 게임”이라며 “미소녀 게임에서 중요시 여겨지는 캐릭터성 부분에서도 보다 넓은 유저층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요리차원’은 현재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올 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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