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테마파크에서 만나는 화이트데이, '담력시험' 발표
2018.02.07 17:30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 VR 테마파크용으로 발표된 '화이트데이: 담력시험' (사진제공: 손노리)
국산 호러 게임 '화이트데이' 시리즈의 VR 전용 신작 '화이트데이: 담력시험’이 7일, 카카오게임즈 2018년 사업전략 발표 행사를 통해 공개됐다.
'담력시험'은 가정용 기기가 아닌 VR 테마파크 전용으로 제작된 VR 게임이다. 최신 언리얼 엔진을 통해 개발되어 실제로 밤의 학교에 들어온 듯한 극한의 몰입도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동아리에서 진행하는 담력시험의 참가를 위해 밤의 학교에 들어온 학생이 되어 일정 시간 동안 학교를 탐험하게 된다.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는 밤의 학교에서 다양한 숨겨진 아이템을 찾고 탈출구를 찾는 것이 목표로, 게임 전체에 랜덤성이 부여돼 수차례 게임을 즐겨도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담력시험’은 1인 플레이 뿐 아니라 서브 플레이어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브 플레이어는 메인 플레이어를 방해하거나, 두뇌 싸움을 펼칠 수 있다.
손노리 측은 “담력시험은 화이트데이가 가진 매력을 오프라인 VR 테마파크에서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한 신작이다"라며 "화이트데이 시리즈의 특징인 ‘밤의 학교 체험’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전작들과는 차별화된 플레이와 재미를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게이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화이트데이: 담력시험’은 현재 모든 개발이 완료된 상황으로, 오는 3월 중 VR 테마파크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설치 점포 및 오픈 일자 등의 정보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