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스타 1' 리그, 3월 11일 새 시즌 개막한다
2018.02.09 11:3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ASL 시즌 5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는 오는 3월 11일 저녁 7시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되는 'ASL 시즌5’를 개최한다.
아프리카TV에서 주최하며 콩두컴퍼니가 공동 주관하는 ASL 시즌 5 본선은 오는 3월 11일부터 10주간 일요일 및 화요일 저녁 7시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
본선 24강에서 단판 듀얼 토너먼트로 12명을 선발한 후 ASL 시즌 4 시드권자 4명과 함께 16강을 진행한다. 16강은 단판 듀얼 토너먼트, 8강부터 결승까지는 5판 3선승제 싱글 토너먼트로 열린다.
시드권자 4명은 전 시즌 4강 진출자로, 우승자 이영호, 준우승자 조일장, 김택용, 임홍규였다. 다만, 김택용은 군입대로 이번 시즌에 참여하지 않으며 빈 시드 자리는 와일드 카드전으로 채워진다.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CEO 겸 공동설립자는 "스타크래프트는 특유의 장대한 전략적 플레이로 지난 20년간 전세계적으로 경쟁적인 게임 경험 및 e스포츠 문화를 이끌어 왔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ASL 시즌5를 통해 스타크래프트 팬들이 전설적인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는 "유저들과 BJ가 함께 만들고 즐기는 e스포츠 리그인 ASL이 새로운 시즌을 맞게 되어 기쁘다"며, "블리자드와 아프리카TV의 협력을 통해 ASL이 최고의 리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ASL 시즌 5 예선 참가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21일 예선 참가 신청 페이지(바로가기)에서 가능하다. 프로 경력이 없어도 성별, 나이, 직업 등 상관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예선전은 오는 2월 24일과 25일 서울, 부산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서 치러진다.
한편 지난 9월 시작한 ASL 시즌 4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출시 후 처음으로 열린 e스포츠 리그로, 이영호 선수가 상금 6,000만원을 획득하며 3연속 ASL 제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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