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 스위치 독점작, '옥토패스 트래블러' 7월 발매
2018.03.09 17:59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옥토패스 트래블러' 닌텐도 다이렉트 영상 (영상출처: 닌텐도 공식 유튜브)
일본 RPG 명가 스퀘어에닉스가 닌텐도 스위치를 위해 준비한 ‘옥토패스 트래블러’ 발매일이 확정됐다. 오는 7월 13일,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고전 RPG 감성에 푹 젖을 수 있다.
스퀘어에닉스는 9일, 닌텐도가 진행한 ‘닌텐도 다이렉트’ 발표를 통해 ‘옥토패스 트래블러’ 신규 정보 3가지를 공개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발매일이다. 게임은 오는 7월 13일 닌텐도 스위치 독점 타이틀로 발매된다. 국내 발매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여기에 이전 체험판에서 공개된 검사 ‘울베릭’, 무희 ‘프림로제’를 잇는 주인공 정체도 밝혀졌다. 먼저 어엿한 상인이 되는 것을 꿈꾸며 대륙 곳곳을 모험하는 ‘트레사’다. ‘트레사’는 상인인 만큼, NPC들이 소지하고 있는 아이템을 돈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를 통해 상점에서 팔지 않는 아이템을 손에 넣는 것이 가능하다.
▲ 어엿한 상인을 목표로 삼은 '트레사' (사진출처: 생중계 갈무리)
▲ 특별한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 (사진출처: 생중계 갈무리)
아울러 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여행하는 약사 ‘아펜’도 새로 공개됐다. ‘아펜’은 다른 캐릭터보다 정보 수집 능력이 뛰어난데, NPC로부터 정보를 얻어 여관 이용료를 깎거나 숨겨진 아이템 위치를 파악하고, NPC 뒷사정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도우려는 약사 '아펜' (사진출처: 생중계 갈무리)
▲ 사람들로부터 정보를 듣는 것이 능력 (사진출처: 생중계 갈무리)
마지막으로 ‘배틀 잡’이 공개됐다. ‘옥토패스 트래블러’ 속 캐릭터들은 저마다 특색 있는 ‘베이스 잡’을 지니고 있는데, 전투 중에는 또 다른 직업을 하나 더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드는 시스템이다. 즉, 상인인 ‘트레사’가 배틀 잡으로 프림로제의 ‘무희’를 선택하면, 전투 중에 무희의 스킬도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원하는 배틀 잡을 고를 수 있어 전투에서 선택지가 더욱 늘어난다.
‘옥토패스 트래블러’는 오르스테라 대륙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8명 모험가의 이야기를 담은 RPG다. 지난 2017년 9월부터 닌텐도e숍을 통해 ‘프림로제’, ‘울베릭’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판을 배포하고 있으며, 게임 본편은 2018년 7월 13일 출시된다.
▲ '옥토패스 트래블러' 전투 스크린샷 (사진출처: 생중계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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