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배틀그라운드'에 작고 뜨거운 열대 지역 맵 열린다
2018.03.26 17:06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 신규 맵에 대한 정보가 담긴 '배틀그라운드' 1주년 기념 'Thank you' 영상 (영상출처: 펍지 공식 유튜브 채널)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세 번째 맵인 소규모(4x4km)맵에 대한 인게임 모델링이 최초 공개됐다.
펍지의 브랜든 그린 디렉터는 23일(현지시간), '배틀그라운드' 1주년을 맞아 김창한 대표와 함께 팬들에게 전하는 감사 메세지를 담은 'Thank You'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오는 4월 초 테스트서버를 통해 선보여질 소규모 맵의 전체적인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동남아 열대 지방을 떠올리는 건물들이 다수 눈에 띈다. 수풀과 나무가 많다는 점에서는 '배틀그라운드' 첫 맵인 '에란겔'과 비슷한 플레이가 예상되지만, 전반적인 마을 크기가 작고 언덕이 많다는 점에서는 차별화 요소를 가질 것으로 판단된다.
새로 추가되는 맵은 4x4km 사이즈의 소규모 맵이다. 기존 맵들이 8x8km 사이즈였던 것에 비하면 약 1/4 사이즈로 축소된 셈이다. 따라서 초반부터 유저들이 충돌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기존 맵보다 파밍 경쟁 및 캠핑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한 대표는 "과거에 저희가 개발했던 때로 돌아가서 여러분들과 함께 오픈 디벨롭먼트를 통해 테스트를 통해 이 새로운 맵을 완성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브랜든 그린 디렉터는 "그 시작은 4x4 맵을 여러분께 가능한 한 빨리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여러분의 피드백을 받고, 개발 초기부터 맵을 개선하기 위함입니다"라고 설명했다.
▲ 4월 테스트 서버에 추가될 '배틀그라운드' 4x4맵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