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촬영에 제격, 아프리카TV 모바일 360도 생방송 오픈
2018.03.29 13:35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모바일 360도 생방송 기능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는 3월 29일부터 삼성전자 기어360(2017)으로 모바일 생방송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360도 생방송 기능은 기어360 전원을 켜면 별도 앱 없이 아프리카TV 앱으로 연동된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아프리카TV는 삼성전자와 협력하며 삼성전자가 공개한 기어360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 Software Development Kit)를 활용했다.
따라서 기어360이 있으면 아프리카TV 앱을 통해 360도 방송을 송출 할 수 있다. 그 동안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찍어 보내는 방송은 BJ가 비추는 방향만 보여줘서 시야가 좁았다. 하지만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며 360도로 현장을 찍어 방송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청자도 방송을 360도로 볼 수 있다. 모바일 화면을 가볍게 터치하거나, PC에서는 마우스를 원하는 곳으로 클릭하면 된다.
아프리카TV 최동근 기술연구소장은 "이번 기어360 협력 사례를 통해 우리 BJ들이 360도 영상을 보다 간편하게 시청자들에게 전달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아프리카TV에서는 360도 영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몰입형 콘텐츠가 생산되고 소비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김정식 상무는 "360 카메라 최초로 아프리카 TV를 통해 360도 라이브 방송을 지원하게 됐다"며 "삼성 기어 360 제품은 다양한 환경에서 인포테인먼트 카메라로 360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자 하는 BJ들과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TV에서 360도 모바일 방송하기는 지금은 기어 360만 되며 앞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기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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