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이름이 엄마? 던전앤파이터 '더미' 논란에 사과
2018.07.16 17:15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지난 주말 '던전앤파이터'에서 한 사건이 발생했다. 한 던전의 특정 더미 몬스터 이름이 '엄마'로 표시돼있어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던 것이다. 지난 15일, 한 유저에 의해 발견된 해당 더미 몬스터는 작년 9월에 업데이트된 시나리오 던전 '녹색도시 그로즈니 던전'에서 출현한다. 이 던전은 게임 진행을 위해서 반드시 클리어해야 하는 던전이며, 해당 더미 몬스터는 시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죽도록 설정돼 있는 더미 보스다


▲ '던전앤파이터' BI (사진제공: 넥슨)
지난 주말 '던전앤파이터'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한 던전의 특정 더미 몬스터 이름이 '엄마'로 표시돼 있어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던 것이다.
지난 15일, 한 유저에 의해 발견된 해당 더미 몬스터는 작년 9월에 업데이트된 시나리오 던전 '녹색도시 그로즈니 던전'에서 출현한다. 이 던전은 게임 진행을 위해서 반드시 클리어해야 하는 던전이며, 해당 더미 몬스터는 시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죽도록 설정돼 있는 더미 보스다.
해당 사태가 불거지자 '던전앤파이터'는 즉각 해명에 나섰다. 작년 9월 업데이트 당시 여격투가가 고블린에게 살해당하는 엄마의 환영을 보는 시나리오가 추가됐는데, 제작진은 당시 엄마의 환영을 살해하는 몬스터 명칭을 '엄마'라고 임의로 작성해 내부에 저장해 놨다. 이후 이번 던전 제작에 해당 몬스터의 데이터를 재활용했는데, 실수로 몬스터 이름과 아이콘이 수정되지 않은 채 활용되면서 의도치 않은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던전앤파이터' 측은 금일 패치를 통해 '녹색도시 그로즈니'를 포함한 총 7개 던전에서 논란이 된 몬스터 이름을 '더미 보스'로 변경하고 이름이 노출되지 않도록 수정할 예정이다.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규칙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던전앤파이터' 운영진은 "'던전앤파이터'는 패륜, 혐오 등 반사회적, 반인륜적 행위에 단호히 반대하고 있다"며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올린다"고 전했다.


▲ '던전앤파이터' 운영진 공식 사과문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 '던전앤파이터' 운영진 공식 사과문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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