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폰이치 '거짓말쟁이 공주와 눈 먼 왕자', 한국어판 8월 발매
2018.07.25 13:10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거짓말쟁이 공주와 눈 먼 왕자' 낭독 무비 (영상제공: 인트라게임즈)
인트라게임즈는 오는 8월 23일,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어드벤처 게임 ‘거짓말쟁이 공주와 눈 먼 왕자’ 한국어판을 발매한다.
‘거짓말쟁이 공주와 눈 먼 왕자’는 세피아풍 비주얼과 동화 같은 그림체가 인상적인 어드벤처 게임이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괴물과 사고로 인해 장님이 되어 버린 왕자가 숲에 사는 마녀를 만나기 위해 역경을 함께 헤쳐 나가는 스토리를 그렸다.
게임의 전체적인 구성은 여러 종류의 스테이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두 명의 주인공이 가진 특성을 잘 활용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다채로운 퍼즐이 등장한다. 기본적으로는 공주의 모습으로 변한 괴물을 조작해 왕자를 인도하고, 장애물이나 적은 괴물의 모습으로 상대한다. 여기에 왕자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일들도 있기 때문에 함께 협력해야 한다.
모든 스테이지는 고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지는 않지만, 어려움을 느끼는 플레이를 위해 일정 시간이 경과한 후에 다음 스테이지로 건너뛸 수 있는 스킵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꽃밭을 발견할 때도 있다. 꽃을 꺾어 왕자에게 선물하면 왕국에 전해져 내려오는 마녀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특히 ‘마녀와 백기병’, ‘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 등 ‘마녀’라는 소재를 꾸준히 채택해 왔던 니혼이치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무언가 연관이 있는 흥미로운 내용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 외에도 스테이지 곳곳에 숨겨져 있는 꽃잎을 입수하면, 개수에 따라 캐릭터나 스테이지의 설정 자료가 해방되는 요소도 존재한다.
인트라게임즈는 일본어판이 갖고 있는 동화적인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번역과 폰트 선정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보다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완성시켰다. 본 작품은 한국어화 작업을 모두 완료하고 발매 초읽기에 접어들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예약판매에 대한 정보도 공개될 예정이다.
▲ '거짓말쟁이 공주와 눈 먼 왕자' 스크린샷 (사진제공: 인트라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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