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결합한 ‘디지몬 서바이브’, 선택에 따라 동료가 죽는다
2018.07.30 11:12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디지몬 서바이브' 트레일러 (영상출처: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디지몬과 생존을 결합해 눈길을 끌었던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신작 ‘디지몬 서바이브’ 티저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지금까지 ‘디지몬’이 SF 세계관을 택한 것과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29일, ‘디지몬 감사제 2018’에서 신작 ‘디지몬 서바이브’ 관련 신규 정보를 전했다. 게임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티저 트레일러는 물론, 현재 개발 중인 플레이 영상과 기본적인 정보도 공개됐다.
게임은 낯선 세계에 도착한 소년 소녀가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플레이어는 파트너 디지몬과 함께 닥쳐오는 위협을 해결하게 된다. 게임은 크게 어드벤처 파트와 전투 파트 2가지로 나뉜다. 어드벤처 파트에서는 동료들과 이야기하며 부탁을 받기도 하고, 사물을 탐색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캐릭터는 2D지만 맵은 3D로 구현되어 독특한 공간감을 자아내는 것이 눈길을 끈다. 또한, 동료와의 대화 선택지 중 무엇을 택하느냐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며, 때로는 동료가 사망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 밖에도 선택에 따라 디지몬 진화 방향도 달라지는 등, 전반적으로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 눈에 띈다.
아울러 ‘디지몬 서바이브’ 전투는 턴제 SRPG 방식이다. 매 턴 스피드가 빠른 디지몬부터 행동을 시작하며. 이동과 공격 등을 지시해 적을 쓰러트려야 한다. 여기에 에너지를 사용해 전투 중 진화해 보다 강력한 공격을 퍼부을 수 있다.
함께 트레일러에서는 지금까지의 ‘디지몬’ 게임과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처럼 SF가 아닌,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이다. 영상에서는 일견 평화로워 보이는 풍경, 피아노를 이용한 감성적인 음악 등이 나온다. 그러나 중간부터 죽음이나 선택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며 생존게임 특유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디지몬 서바이브’는 오는 2019년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되며, 한국어도 지원한다.
▲ '디지몬 서바이브' 트레일러 일부 이미지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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