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 버린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신작 내년 출시
2018.08.19 12:20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저격수를 주인공으로 한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시리즈는 작년에 큰 위기를 맞았다. 시리즈 처음으로 오픈월드를 도입한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3'로 볼륨 확장에 나섰지만 혹평을 면치 못하며 고배를 마신 것이다. 이에 제작진이 초심으로 돌아간다

▲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컨트랙트'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CI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컨트랙트'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CI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저격수를 주인공으로 한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시리즈는 작년에 큰 위기를 맞았다. 시리즈 처음으로 오픈월드를 도입한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3'로 볼륨 확장에 나섰지만 혹평을 면치 못하며 고배를 마신 것이다. 이에 제작진이 초심으로 돌아간다. 오픈월드를 버리고 흡입력 있는 미션을 앞세운 신작을 발표했다.
CI게임즈는 지난 16일(현지 기준) 자사 신작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컨트랙트'를 공개했다. 이번 작은 시베리아를 배경으로 한다. 눈이 몰아치는 혹독한 환경에 적응하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다룬다.
전작에서 제작진이 앞세운 가장 큰 특징은 오픈월드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오픈월드를 버린다. 오픈월드와 샌드박스 요소를 버리는 대신 긴장감 넘치는 시나리오로 무장한 미션과 싱글과 멀티에서 모두 더 전략적이고 집중도 있는 저격 플레이를 느낄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CI게임즈 마렉 타이민스키((Marek Tyminski) CEO는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3는 규모 면에서 야심만 가득한 게임이었다. 그리고 제작진 역시 과거의 실수에서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다. "신작에서는 기존에 강점을 가지고 있던 자유도 높은 미션 시스템에 집중할 것이며 오픈월드를 채택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작을 제작한 노하우 모두를 버리는 것은 아니다.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3'에서 선보인 '개방형 미션'을 좀 더 발전시켜 선보일 예정이다. '개방형 미션'은 임무를 수행하며 주요 목표와 함께 2차 목표를 추가로 달성하면 보너스를 받는 방식이었다. 이번에도 이러한 '개방형 미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여기에 시리즈 특징이라 할 수는 저격 플레이의 재미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한다. 플레이어가 임무를 수행하며 보다 전략적으로 계획을 짤 수 있게 유도하는 맵과 다양한 임무 수행 방식 및 목표 처리 방법이 있다. 좀 더 많은 보상을 얻는 것을 목표로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스나이퍼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컨트랙트'는 2019년에 PC, PS4, Xbox One으로 출시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전작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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