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꾸르 인기 공포 게임 ‘마녀의 집’, 스팀으로 나온다
2018.09.13 18:38게임메카 이수현 기자
▲ 쯔꾸르 공포 게임 '마녀의 집'이 스팀에 출시된다 (사진출처: 마녀의 집 공식 홈페이지)
일본에서 소설, 만화로도 제작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쯔꾸르 공포 게임 ‘마녀의 집’이 스팀에 출시된다.
‘마녀의 집’은 지난 2012년 일본의 1인 개발자가 ‘RPG 메이커(쯔꾸르) VX’로 제작한 게임이다. 개발자는 이번 스팀 발매를 앞두고 ‘RPG 메이커’ 최신 버전인 ‘RPG 메이커 MV’를 사용해 게임을 업그레이드 하고, 추가 요소도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의 스토리는 영문도 모른 채 숲 속에서 깨어난 주인공이 한 저택에 들어갔다가 갇히며 시작된다. 주인공은 온갖 퍼즐과 함정이 도사리는 저택에 갇혀 누구의 도움도 없이 홀로 탈출해야 한다.
처음엔 귀여운 캐릭터와 평화로운 숲을 보고 ‘치유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택에 들어가는 순간 음산한 분위기로 돌변한다. 여기에 저택 안 각종 함정이 주인공을 끔찍하게 살해하며 플레이어의 정신을 괴롭힌다. 벽이 좁혀지며 압사당하거나, 귀신에게 참수당하는 등 ‘치유물’을 기대한 플레이어에게 충격을 선사한다.
한편 쯔꾸르 공포 게임 스팀 진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월 악몽을 주제로 한 쯔꾸르 공포 게임 ‘유메닛키’가 스팀에 출시돼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마녀의 집’ 스팀 버전 발매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기존 ‘마녀의 집’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 배포 중이다.
▲ '마녀의 집' 스크린샷 (사진출처: 마녀의 집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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