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염둥이 마시멜로 로봇 '베이맥스' 킹덤 하츠 3 참전

▲ '킹덤 하츠 3' 빅 히어로 참전 트레일러 (영상출처: 스퀘어에닉스 공식 유튜브)

디즈니 영웅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킹덤 하츠 3'에 또 다른 든든한 조력자가 등장했다. 그동안 풍문으로만 들려왔던 영화 '빅 히어로'의 주연들이 참전한 것이다.

스퀘어에닉스는 19일, 'TGS 2018'을 앞두고 '킹텀 하츠 3'의 새로운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선 매력 덩어리 풍선 로봇 '베이맥스'로 유명한 '빅 히어로'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영상에서는 영화에 등장하는 6명의 주인공들을 모두 확인할 수 있으며, 베이맥스를 타고 비행하는 '소라'와 함께 영화 주요 무대인 '샌프란소쿄' 특유의 휘황찬란한 모습도 접할 수 있다.

사실, '빅 히어로'의 '킹덤 하츠' 참전은 2015년부터 예정돼 있었다. 게임에선 영화 이후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며, 블랙홀에 남겨진 원래의 베이맥스 바디가 어둠의 힘을 받아 작동한 '하트리스 베이맥스'가 월드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이 베이맥스는 전투 파괴용 프로그램밖에 남아 있지 않은 상태이며, 원작에서 등장한 마이크로봇의 잔여물들을 끌어모아 기존 베이맥스보다 더 강력한 힘을 지니게 됐다.

영상에선 이 외에도 시리즈 대표 주인공 '소라'가 '캐리비안의 해적'에 등장하는 '블랙펄'을 타고 해전을 펼치는 모습과 '키 블레이드'를 두고 벌어지는 전쟁의 서막에 대한 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다. 자유자재로 벽을 오르며 프리플로우 액션을 사용하는 캐릭터도 볼 수 있다.

'킹덤 하츠 3'는 내년 1월 29일, PS4, Xbox One으로 글로벌 발매된다. 한국어 지원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킹덤 하츠 3' 빅 히어로 월드 관련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트레일러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