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스테이지로 가고 싶은 일본 게임업계, 'TGS 2018' 개막
2018.09.20 01:00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일본 게임의 새로운 스테이지를 꿈꾸며... '도쿄게임쇼 2018'이 9월 20일 시작됐다. 이번 도쿄게임쇼(이하 TGS 2018)도 작년과 같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4일간 개최된다. 참가하는 게임사는 668개, 부스 수는 2,338개, 출전하는 타이틀 수 1,568개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참가하는 국가 역시 작년 36개 국에서 41개로 늘어났다.
참여 게임사 수가 늘어난 만큼 전시되는 게임도 다양하다. 소니부터 반다이남코, 세가, 캡콤 등 유명 게임사들이 이번 행사에서 내년을 책임질 대작을 내놓는다. 특히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데빌 메이 크라이 5',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 등 이미 한국어 발매가 확정된 게임에 대한 상세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라 국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TGS 2018'에는 신작 외에도 다양한 볼 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올해 신설된 일본e스포츠연맹과 함께 하는 'e스포츠 크로스'다. 비즈니스 데이인 20일부터 일반 공개일인 22, 23일 간 다양한 e스포츠 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코스프레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코스튬플레이 컬렉션 나이트'나 게임 산업 화제를 다루는 'TGS 포럼' 등, 여러 행사가 열린다.
또한, 게임쇼 현장을 직접 찾지 않아도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TGS 공식채널을 통해 방송을 한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e스포츠 크로스' 행사나 출전 타이틀 소개, 게임 실황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특히 인기 버추얼 유튜버 '미라이 아카리'가 공식 버추얼 캐스터로 임명되어 온라인에서도 'TGS 2018'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게임메카는 새로운 시도에 나선 'TGS 2018' 현장을 직접 찾아, 느껴지는 분위기를 사진으로 담았다.
▲ 'TGS 2018' 첫 관문 가이힌마쿠하리역. 개표구부터 게임쇼 느낌 물씬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역에서 나오자마자 '레드 데드 리뎀션 2' 유인물을 받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저 멀리 보이는 마쿠하리 멧세. '폴아웃 76' 로고가?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마쿠하리 멧세 초입에는 언제나처럼 게임 잡지 홍보가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행사장 외견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베데스다가 차지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세가에서도 '보더 브레이크' 로봇으로 시선 강탈 성공!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틸 랫'의 오브제(?)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본격적인 회장으로 들어가려는데...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최근 일본 서비스 시작한 총기 미소녀 '소녀전선'이 딱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개막 2시간 전부터 업계와 미디어 관계자로 바글바글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공식 굿즈샵도 손님 맞이에 열심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개막식 테이프 커팅과 함께 본격적인 'TGS 2018' 새로운 스테이지가 열렸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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