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폴아웃 76' 한국어 출시 가능성 높다
2018.10.08 11:14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11월에 출시되는 '폴아웃 76' 인트로 영상 (영상출처: 베데스다소프트웍스 공식 유튜브 채널)
한국 게이머가 베데스다에 가지는 아쉬움 중 하나는 한국어화에 소극적이라는 것이다. ‘엘더스크롤’, ‘폴아웃’ 등 대표 시리즈가 한국어로 출시되지 않아 외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게이머 입장에서는 유저 패치를 기다리게 된다. 이러한 와중 희소식이 전해졌다. 오는 11월에 출시되는 ‘폴아웃 76’이 한국어 출시가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대한 예상이 나온 시점은 지난 주말이다. 진원지는 ‘폴아웃 76’ 국내 유통을 맡고 있는 에이치투인터랙티브가 운영하는 PC 게임 플랫폼 ‘다이렉트 게임즈’ 공식 홈페이지다. 현재 이 홈페이지에는 10월 9일 공개를 예정한 의문의 카운트다운이 진행되고 있다. 게이머들이 주목한 부분은 카운트다운 페이지 사전에 등록된 배너 이미지에 ‘폴아웃 76 전 플랫폼 한국어화 출시 예정’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는 것이다.
▲ 사전에 유출된 '폴아웃 76' 한국어화 출시 발표 배너 (사진출처: 루리웹 콘솔 정보 게시판)
현재 문제의 이미지는 삭제된 상황이지만 카운트다운은 계속되고 있다. 이를 토대로 10월 9일 한글날에 맞춰 ‘폴아웃 76’ 한국어화 소식이 발표되리라는 기대감이 감지되고 있다. 이에 대해 에이치투인터렉티브는 “노 코멘트”했다. 따라서 다이렉트 게임즈를 통해 발표되는 내용이 무엇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폴아웃 76’ 국내 유통사 에이치투인터렉티브가 기존에도 ‘프레이’, ‘디스아너드’ 등 베데스다 게임을 한국어로 발매한 경험이 있기에 이번에도 기대를 거는 게이머들이 많다. 특히 PC는 물론 콘솔 버전도 한국어 출시가 확정된다면 ‘폴아웃 76’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월 14일 PC, PS4, Xbox One으로 발매되는 ‘폴아웃 76’은 전작과 달리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핵심으로 삼았다. 핵전쟁 후 미국을 재건하기 위해 방공호 밖으로 나온 ‘볼트 76’ 주민들을 주인공으로 한다.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는 황폐해진 웨스트 버지니아를 개척하는 임무를 맡으며 전작보다 강화된 하우징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멀티플레이를 중점에 둔 만큼 다른 유저와 힘을 합치거나 서로 겨루는 PvE 및 PvP 요소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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