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쇼크 제작진이 만든 SF 신작, '보이드 바스타드' 첫 공개
2018.11.12 13:0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보이드 바스타드'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시스템 쇼크 2’와 ‘바이오쇼크’ 제작진이 선보이는 SF 신작이 공개됐다. 위험한 우주를 탐험하는 죄수들을 주인공으로 한 ‘보이드 바스타드’가 그 주인공이다. 미지의 우주를 탐사하는 재미와 함께 플레이 중 캐릭터가 사망하면 다른 인물로 게임을 이어나가는 요소가 눈길을 끈다.
MS는 지난 11월 10일(현지 기준) 멕시코 시티에서 개최한 자체 게임쇼 ‘X018’ 현장에서 SF 신작 ‘보이드 바스타드’를 공개했다. ‘보이드 바스타드’는 ‘시스템 쇼크 2’와 ‘바이오쇼크’ 디렉터를 맡았던 조나단 체이(Jonathan Chey)가 설립한 게임 개발사 ‘블루 만주(Blue Manchu)’가 개발 중인 신작으로 FPS와 전략을 접목해 색다른 플레이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보이드 바스타드' 트레일러 (영상출처: Xbox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드 바스타드’는 온갖 위험으로 가득한 가상의 우주 ‘사르가소 성운(Sargasso Nebula)’을 표류 중인 우주선에 탑승한 수많은 죄수가 주인공이다. 플레이어는 죄수 중 하나를 골라서 플레이를 진행하게 된다. 캐릭터를 고르면 은하계 곳곳에 있는 미지의 우주 정거장이나 외계를 탐험한다. 그 과정에서 생존을 도와줄 다양한 무기와 능력을 습득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어떤 곳을 탐험할지를 고르는 것이다.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캐릭터가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위험한 요소를 최대한 줄이고, 가장 많은 효율을 얻을 수 있는 동선을 짜야 한다. 다만, 플레이 중 죄수가 사망하더라도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 캐릭터가 사망하면 다른 죄수를 골라 탐험을 이어나가게 된다.
▲ 어디를 탐험할지를 고르는 것이 플레이에 영향을 미친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스팀 페이지)
▲ 탐험을 진행하며 새로운 무기와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스팀 페이지)
또한 전투 외에도 죄수들이 타고 있는 우주선을 관리하는 것과 플레이 중 입수한 다양한 아이템을 정리하는 것,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도구를 만드는 경영적인 요소도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영상을 통해 미국 코믹북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그래픽을 확인할 수 있다.
▲ 우주선 및 물자를 관리하는 요소도 있다 (사진출처: 게임 스팀 공식 페이지)
‘보이드 바스타드’는 2019년에 출시되며 PC와 Xbox One을 지원한다. 여기에 MS 발표에 따르면 Xbox One 게임 구독 상품 ‘게임 패스’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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