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고수 총집합, 스피드런 기부행사 ‘GDQ 2019’ 개막
2019.01.07 13:13게임메카 김태우 기자
초절정 고수의 게임공략 실황도 보고, NGO 단체에 기부도 하는 세계적 스피드런 기부행사 ‘GDQ 2019’가 7일 새벽부터 일주일간의 막을 올렸다. 국‘GDQ’는 유명 스피드런 플레이어, 스트리머들이 참여하는 세계적 규모의 게임 실황중계 행사로, 익히 알려진 대작부터 인디게임, 동인게임까지 게임 고수들의 스피드런 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방송을 시청하며 선행에 동참할 수도 있다. 작년에는 전세계 4만 5,000명이 넘는 기부자가 참여해 암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226만 달러(한화 약 25억원)를 모금했다

▲ 'GDQ'는 2010년을 시작으로 올 해 10년차에 접어들었다 (사진출처: GDQ 공식 트위터)
초절정 고수의 게임공략 실황도 보고, NGO 단체에 기부도 하는 세계적 스피드런 기부행사 ‘GDQ 2019’가 7일 새벽부터 일주일간의 막을 올렸다.

▲ 버그를 이용해 구간 스킵을 시도하는 장면 (사진출처: GDQ 2018 하이라이트 영상 갈무리)

▲ 'GDQ'는 2010년을 시작으로 올 해 10년차에 접어들었다 (사진출처: GDQ 공식 트위터)
국제 게임 스피드런 포럼 ‘Speed Demos Archive’는 7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기준)부터 14일 새벽 5시까지 공식 사이트와 트위치를 통해, 미국 메릴랜드 주 록빌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 스피드런 생방송 ‘Game Done Quick(GDQ)’을 진행한다.
‘GDQ’는 유명 스피드런 플레이어, 스트리머들이 참여하는 세계적 규모의 게임 실황중계 행사로, 익히 알려진 대작부터 인디게임, 동인게임까지 게임 고수들의 스피드런 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다.
▲ GDQ 2018 하이라이트 영상 (영상출처: GDQ 공식 유튜브)
‘스피드런’은 어떤 게임을 최단시간으로 클리어하는 타임어택 플레이를 말한다. 시간 기록을 중시하는 레이싱 게임뿐만 아니라 RPG, 어드벤처 등 장르를 불문하고 어떤 게임이든 빠르게 엔딩을 보는 것에 초점을 둔 플레이 방식 중 하나다. 게임 클리어를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허용하며, 빠른 공략을 위해 버그를 사용하거나 여러 명이 교대로 플레이 하는 것도 용인된다.
행사의 규칙을 나누자면 모든 미션, 수집요소 등 게임 전체 목표를 완수하는 ‘100% 스피드런’, 세부 사항은 건너뛰고 게임 클리어에 집중하는 ‘Any% 스피드런’이 있다. 역대 GDQ 스피드런 행사에는 쉽게 생각할 수 없는 기상천외한 공략 방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안대로 눈을 가리고 플레이하거나 장애를 가진 선수가 한 손으로 게임을 공략하는 등 다양한 상황이 벌어졌다.

▲ 버그를 이용해 구간 스킵을 시도하는 장면 (사진출처: GDQ 2018 하이라이트 영상 갈무리)
주요 타이틀로는 닌텐도 대표 ‘슈퍼 마리오’, ‘커비’, ‘젤다’, ‘포켓몬’ 시리즈를 필두로 ‘시리어스 샘’, ‘둠’, ‘포탈’ 등 FPS와 2D 게임 ‘록맨’, ‘소닉’, ‘캐슬바니아’, ‘뿌요뿌요’와 ‘할로우 나이트’, ‘셀레스트’ 등 인디게임 등이 있다. ‘갓 오브 워’, ‘메탈 기어 솔리드’, ‘니어 오토마타’, ‘디아블로 2’, ‘GTA’, ‘파이널 판타지’, ‘다크소울’ 등 인기작도 빠지지 않는다.
여기에 방송을 시청하며 선행에 동참할 수도 있다. 작년에는 전세계 4만 5,000명이 넘는 기부자가 참여해 암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226만 달러(한화 약 25억원)를 모금했다. 올해 기부처 역시 ‘미국 암 예방 재단’이며 현재 수십만 명의 시청자들이 행사에 참여해, 전처럼 많은 모금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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