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세계 최초 리듬게임 프로팀 생겼다
2019.01.10 11:13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 멤버 모집 중인 ISG 리듬게임 프로팀 (사진출처: ISG 공식 홈페이지)
아케이드 리듬게임 본고장인 일본에서 세계 최초 리듬게임 프로게임팀이 생겼다.
일본 크리에이터 그룹 이로하니포페토(irohanipopeto)는 9일, 자사 e스포츠 프로팀 ISG에 아케이드 리듬게임 부문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ISG는 이로하니포페토 사무라이 게이밍(Irohanipopeto Samurai Gaming)의 약자로, 2017년 9월 창단됐다. 현재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 '오버워치' 부문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일본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기업 대항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리듬게임 e스포츠 부문은 'DOLCE.' 등 개별 프로게이머는 존재했으나, 이제껏 정식 프로팀이 창단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코나미가 개최하는 게임 대회 KAC나 일본 어뮤즈먼트 산업협회(JAIA)가 개최하는 '천하제일리겜축제' 등 대규모 대회가 매년 개최되는 등 물밑 열기가 뜨거운 종목으로 주목받아 왔다.
모집 부문은 코나미 리듬게임 '비트매니아'와 '사운드 볼텍스', 세가 리듬게임 '츄니즘'과 '마이마이', 타이토의 '그루브 코스터'와 반다이남코의 '태고의 달인' 6종류다. 이 밖에 종목 신설을 원하는 게이머는 별도 문의와 협의를 거쳐 신설 종목 창립을 건의할 수 있다.
ISG는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팀 가입 신청을 받으며, 두 차례의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 가입 여부가 결정된다. 현재까지 외국인 가입 불가에 대한 내용은 없다.
ISG 아케이드 리듬게임 팀에 들어가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연습 시간에 따라 게임 실행 수당이 지급되며, KAC 등 주요 대회에 입상해 상금을 타면 팀 구성원에게 전액 환원되고 특별 수당도 지급된다. 지방/해외 출장을 위해 사원 기숙사를 제공하며, 게임 연습을 위한 게임 하우스와 타 게이머들과 교류할 수 있는 카운터 바, 이벤트 공간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동영상 크리에이티브 전문가가 스트리밍 방송 등의 기술 지원을 돕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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