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사여 깨어나라, '리그 오브 레전드' 2019시즌 시작

라이엇게임즈는 24일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2019시즌을 시작한다. 2019시즌에 대해 라이엇게임즈는 플레이어들이 본인 수준에 맞는 상대와 겨뤄 더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랭크 시스템 정확도와 공정성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변경점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는 24일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2019시즌을 시작한다. 2019시즌에 대해 라이엇게임즈는 플레이어들이 본인 수준에 맞는 상대와 겨뤄 더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랭크 시스템 정확도와 공정성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변경점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5개 포지션로 구분된 랭크 '포지션 랭크'가 도입됐다. 탑, 정글, 미드, 원거리 딜러, 서포터에 대한 5개 랭크를 획득할 수 있어, 포지션별로 실력이 상이한 경우에도 자신의 실력과 비슷한 상대를 만나 겨룰 수 있다.

또한 한 시즌을 3개 스플릿으로 구분하고, 각 스플릿 성적에 따른 보상을 제공한다. 한 스플릿은 약 3개월 간 진행되며 첫 스플릿은 4월 중순에 종료된다.

이후 휴식이나 프리 시즌 없이 바로 차기 스플릿으로 돌입하며, 여러 스플릿을 계속해서 진행하면 보상이 더 많아진다. 시즌 종료 후 최종 성적에 따른 보상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정확한 실력과 향상 정도를 반영할 수 있도록 신규 티어를 추가했다. 브론즈 아래에 아이언 티어가 새롭게 추가됐고, 마스터와 챌린저 사이에 그랜드 마스터 티어를 추가했다. 또한 지난 시즌 성적을 반영했던 랭크 테두리는 단 하나의 포지션 랭크만 완료해도 현재 랭크를 바로 반영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배치 시스템도 배치 게임 10판을 치러야 랭크를 배정받을 수 있었던 기존 방식에서 첫 배치 게임을 마치면 본인만 확인할 수 있는 임시 랭크를 받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임시 랭크는 배치 게임 8판이 끝나면 받을 수 있는 티어의 최저 기대치로, 배치 게임 진행 중에는 패배해도 LP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다. 새로운 배치 시스템에서는 배치 게임을 치를 때마다 그 결과가 즉시 랭크에 반영되어, 매 게임마다 본인의 티어를 예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2019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시네마틱 영상 '어웨이큰'을 21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리그 오브 레전드' 속 다양한 챔피언이 등장하며 하루 만에 조회수 1,000만을 기록했다. 오는 26일에는 143번째 신규 챔피언 '사일러스'도 등장한다.

▲ '리그 오브 레전드' 시네마틱 영상 '어웨이큰' (영상제공: 라이엇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