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사냥꾼 게롤트가 ‘몬스터 헌터’에 왔다
2019.02.08 18:07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위쳐’에서 괴물 사냥꾼으로 이름을 날린 ‘리비아의 게롤트’가 ‘몬스터 헌터’에 왔다. ‘게롤트’가 되어 괴물 사냥에 나설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앞세운 ‘워쳐’ 콜라보레이션 콘텐츠가 ‘몬스터 헌터 월드’에 당도했기 때문이다.
캡콤은 8일, ‘몬스터 헌터: 월드’에 ‘위쳐 3: 와일드 헌트’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추가했다. 이번 콜라보는 작년 12월에 진행된 ‘몬스터 헌터: 월드’ 특별 생방송을 통해 예고됐으며, ‘위쳐’ 주인공 게롤트가 주역으로 등장한다.
여기에서 ‘주역으로 등장한다’는 것은 단순히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다. 관련 콘텐츠를 다룬 특수 임무 ‘의뢰: 숲 속의 정령’을 통해 헌터들은 ‘게롤트’가 되어볼 수 있다. ‘게롤트’가 포털을 타고 ‘몬스터 헌터: 월드’로 넘어와 '고대수의 숲'에서 발생한 이변을 직접 조사한다.
등장하는 몬스터도 만만치 않다. ‘위쳐’ 시리즈에서 위용을 떨쳤던 나무의 정령 ‘레셴’이 ‘몬스터 헌터: 월드’에 출현한다. ‘레셴’은 깊은 숲에 사는 미지의 괴물로, 타고난 마법 능력을 활용해 동식물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게임 속에서 ‘레셴’은 거대한 나무 줄기를 뻗어 괴물을 사로잡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롤트’ 가 수행하는 부가 임무 중에는 ‘레셴’에 사로잡힌 ‘푸케푸케(몬스터 헌터: 월드에 등장하는 몬스터 중 하나)’를 구출하는 것도 있다.
관련 보상도 ‘위쳐’에 관련된 것이다. 토벌 과정에서 얻은 소재를 바탕으로 착용하면 외모가 ‘게롤트’로 변신하는 원 세트 방어구와 게롤트가 사용하는 한손검 ‘위쳐의 은검’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아이루’를 ‘넥커(위쳐 3에 등장하는 몬스터)’로 변신시킬 수 있는 변신시킬 수 있는 전용 방어구와 무기도 등장한다.
이번에 시작된 ‘위쳐 3’ 특수 임무는 기간 한정이 아니라 상시로 운영된다. 원한다면 언제든지 해볼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오는 2월 15일부터 3월 1일에는 한정 이벤트 퀘스트가 열린다. 이 퀘스트를 통해 ‘위쳐 3’ 주역으로 등장했던 여성 캐릭터 ‘시리’ 원 세트 방어구와 무기를 얻을 수 있다.
SNS 화제
많이본 뉴스
- 1 오버워치 2, 콘솔서 키마 쓰면 최대 ‘영구 정지’
- 2 흑화 메르시 등장, 옵치 평행세계 ‘미러워치’ 시작
- 3 ˝실망시켜 죄송˝ 시티즈 2 해변 DLC 전면 환불
- 4 하스스톤 투기장, ‘리세마라’ 유저끼리 싸운다
- 5 [오늘의 스팀] 오픈월드 중세 시뮬 '벨라이트' 화제
- 6 다크앤다커 모바일, 원작 매콤함 제대로 살렸다
- 7 우는 표정 포함, 붕괴: 스타레일 ‘삼칠이’ 넨도
- 8 [오늘의 스팀] 철권 8, 최근 평가 ‘대체로 부정적’
- 9 어느 쪽을 살릴까? 철학 시뮬레이터 게임 공개
- 10 스팀, 사전 플레이도 2시간 넘으면 '환불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