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목표, SNK 코스닥 상장 재추진한다
2019.03.27 09:45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SNK가 코스닥 상장에 다시 도전한다. 26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가는 것이다. 목표는 5월 상장이다.
공모 희망가는 30,800원에서 40,4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밴드 기준 1,294억 원에서 1,697억원이다.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이후 5월 초,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앞서 SNK는 작년 12월 코스닥 입성을 준비했으나 연말 공모기업 집중 및 증시 불안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 등을 이유로 상장을 연기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상장에 도전하는 것이다.
2001년에 설립된 SNK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사무라이스피리츠', '메탈슬러그' 등 1990년대 오락실에서 흥행한 아케이드 게임 시리즈를 보유한 기업으로 현재 IP 라이선싱 사업과 게임개발 및 판매사업을 하고 있다.
작년 12월에 '사무라이스피리츠'를 기반으로 텐센트가 중국에 출시한 '사무라이 쇼다운: 롱월전설'은 중국 위챗 매출 순위 1위, 애플 매출 순위 3위, 애플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게임은 올해 3월 14일부터 한국에도 '사무라이 쇼다운M'으로 조이시티가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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