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란젤라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R 타입 파이널 2' 영상은 만우절 장난이 아님을 밝혔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트위터)
만우절에 맞춰 공개된 ‘R 타입 파이널 2’ 티저 영상이 만우절 장난이 아닌 진짜로 밝혀졌다.
지난 1일 밤, 그란젤라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R 타입 파이널 2’ 티저 영상은 절대 만우절 장난이 아니며, 우리는 개발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으니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그란젤라는 기존에 ‘R 타입’ 시리즈를 만들었던 아이렘 출신 개발자들이 모여 만든 개발사다.
그란젤라는 티저 영상과 함께 오픈된 ‘R 타입 파이널 2’ 공식 사이트를 통해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R 타입 파이널 2’에는 전작에 나왔던 기체가 모두 다시 등장할 예정이고, 기체에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는 여러 파츠가 추가된다. 또한 색이나 무늬를 사용자 취향에 맞춰 바꿀 수 있다. 현재 공식 사이트에는 R-9A 애로우 헤드, R-9D 슈팅 스타, R-9W 와이즈맨, R-13A 케르베로스 4개 기체 디자인과 설명이 공개돼있다.
기체 뿐 아니라 스테이지도 발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작은 시리즈 최초로 16 대 9가 지원된다. 그란젤라는 이제 표준이 된 16 대 9 와이드 스크린 종횡비는 스크롤 슈팅게임을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게임 발매 후에도 계속해서 스테이지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R 타입’ 시리즈 전통의 어려운 난이도도 다시 만날 수 있다. 난이도가 높을수록 점수를 더 높게 받고, 전 세계 플레이어들과 점수 경쟁을 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에 따라 여러 가지 난이도를 설정할 수도 있다. 물론 ‘R 타입’ 입문자를 위해 쉬운 난이도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거기에 이미 파괴된 적 기체에서 더 강한 새로운 적이 다시 생겨나기도 하고, 적 기체도 플레이어의 기체처럼 점점 성장하는 등 새로운 요소가 추가 된다고 한다.
또한 ‘R 타입 파이널 2’가 아닌 새로운 ‘R 타입’ 제작 프로젝트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R 타입’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5월에 추가 공지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 'R 타입 파이널 2' 티저 영상 (영상출처: 'R 타입 파이널 2' 공식 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