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틱엑스 싱가폴 호평에 '액션스퀘어' 상한가 달성

▲ 액션스퀘어 CI (사진제공: 액션스퀘어)

최근 주춤했던 액션스퀘어가 고공행진 중이다. 23일 오전 주가가 크게 오르며 상한가를 달성한 것이다. 큰 이슈가 없던 가운데 신작 ‘기간틱엑스’의 해외 성과가 공개되며 액션스퀘어 주가도 간만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예상된다.

액션스퀘어는 4월 23일 오후 12시 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9.81% 상승한 2,09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7일 동안 1,500원에서 1,600원 대를 오르내리던 흐름과 비교하면 괄목할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최근 호재가 없었던 액션스퀘어에는 간만에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4월 4일에 해외 마켓에 소프트런칭한 액션 신작 ‘기간틱엑스’가 싱가폴 구글 플레이에서 두각을 드러낸 것이다. 출시 직후에는 싱가폴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액션 장르 3위에 올랐으며, 앱애니 기준 23일 현재에는 무료 인기 35위, 액션 장르 8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블레이드’ 성공을 바탕으로 코스닥에 입성한 액션스퀘어의 다음 과제는 회사 성장을 뒷받침하는 신작을 찾는 것이었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실제로 액션스퀘어는 작년 4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를 이어나가며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작 공백을 메워줄 후보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기간틱엑스’가 해외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적을 얻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러한 내용이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