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본 보드게임, 펀딩 17분 만에 목표 달성

▲ '블러드 본: 더 보드게임'이 펀딩 시작 17분 만에 목표금액을 달성했다 (자료출처: 킥스타터 홈페이지)

책상 위에서도 ‘유다희’와 함께 오붓한 시간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다. ‘블러드 본’ 보드게임이 크라우드 펀딩 개시 17분 만에 목표금액을 달성한 것이다.

지난 23일, 보드게임 개발사 ‘쿨 민트 오어 낫(Cool Mint Or Not, 이하 CMON)이 만든 ‘블러드 본: 더 보드게임’이 킥스타터 모금 시작 17분 만에 목표금액인 20만 달러(한화 약 2억 3,000만 원)를 돌파하며 크라우드 펀딩을 가볍게 성공시켰다. 

프롬 소프트웨어 대표작이자 ‘다크소울’ 정신적 후속작으로 유명한 ‘블러드 본’을 기반으로 만든 ‘블러드 본: 더 보드게임’은 지난 18일 처음 공개됐다. 본 작품은 TRPG 방식을 따르며, 원작과 마찬가지로 야수병에 걸린 주인공이 도시의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개발사 CMON이 과거 ‘블러드 본: 더 카드게임’을 제작해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작품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블러드 본: 더 보드게임’은 26일 오후 3시 기준 펀딩금액 171만 5,422 달러(한화 약 20억 원)를 달성했다. 크라우드 펀딩은 오는 5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출시일은 오는 2019년 5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