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패치 정보 유출한 직원 해고
2019.06.14 16:4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지난 3월에 ‘로스트아크’에는 심각한 운영 이슈가 터졌다. 내부 직원이 지인에게 앞으로 진행될 패치 내용을 유출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스마일게이트는 내부 조사를 통해 관련 문제에 대해 파악한 후 후속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했다. 그로부터 3개월 후 스마일게이트는 문제의 직원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14일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패치 내역 유출에 대한 후속조치에 대해 밝혔다. 우선 패치 내역을 유출한 직원은 해고된다. 이에 대해 스마일게이트는 “정보 유출이라는 심각한 권한 남용 행위로 많은 유저들에게 상대적 불이익을 줄 수 있었던 사안인 만큼, 조금의 예외도 없이 전수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로 인해 다소 시일이 경과됐다”라며 “일부 직원이 내부 정보를 지인 등에게 발설하거나 유출한 정황이 확인되었다”라며 직원 1명을 해고했음을 알렸다.
문제의 시작은 지난 3월이다. 당시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캐릭터 밸런스 패치를 진행했는데, 당시 조정된 구체적인 스킬과 그 수치까지 자세한 내용이 사전에 게임 커뮤니티를 통해 유출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일대 혼란이 일었다. 운영자가 패치 내용을 사전에 유포하는 것은 공정한 플레이 환경을 해치는 중대한 문제다.
당시 스마일게이트는 ‘내부 직원이 정식으로 공개되지 않은 업데이트 정보를 유출하거나 이를 통해 부당한 이득을 얻는 행위는 심각한 권한 남용이며 횡령에 준하는 사안으로 여기고 있다’라고 밝히며 내부 조사 및 인사 조치를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 전했다. 그로부터 3개월 후 실제로 패치 정보를 발설한 정황이 포함되며 이에 대한 조치를 진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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