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 부족했던 롤 챔피언 ‘판테온’, 후반 강자로 바뀐다
2019.07.30 18:23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영화 ‘300’의 스파르타 전사와 닮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판테온. 추후 업데이트가 예정된 판테온의 새로운 모습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지난 29일,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판테온 업데이트 과정을 담은 개발자 영상을 공개했다. 본 영상에서는 판테온의 새로운 배경이야기와 외형, 그리고 스킬 등을 어떻게 구상했는지 밝혔다.
먼저 배경이야기는 기존 이야기를 압축해 새 이야기 속에 녹여내고자 했다. 본디 타곤산을 오르던 ‘아트레우스’라는 인물에게 ‘전쟁의 성위’가 깃든 챔피언이 판테온이었다. 그러나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전쟁의 성위’는 아트록스와 전투에서 소멸한 대신, 아트레우스가 자아를 회복해 ‘전쟁의 성위’가 보유한 힘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배경이야기가 변경됨에 따라 외형도 변화를 겪게 됐다. 기존 외형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창, 방패, 망토 등 모든 무장에서 ‘전쟁의 성위’가 두드러지게 보이도록 변경했다. 또한 배를 사선으로 가로지르는 흉터를 통해 인간적인 면을 부각시키고자 했다.
궁극기는 기존과 거의 유사하지만, ‘거대 유성’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나는 듯 비스듬히 강하하며 더 많은 적을 타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Q 스킬은 논타겟으로 변화했다. 역할은 여전히 탑 라이너 혹은 정글러로 온 맵을 돌아다니며 스노우볼을 굴리는 챔피언이다.
챔피언 판테온의 업데이트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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