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 4종 출시, 스마일게이트 'PC 게임 플랫폼' 오픈
2019.09.02 19:01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스마일게이트스토브 2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소셜 플랫폼 ‘스토브(STOVE)’에 ‘패키지게임’ 상점을 오픈하고 인디 게임 4종을 출시했다.
지난 8월 29일 열린 패키지게임 상점은 PC 게임을 유통하는 ESD(전자 소프트웨어 유통망)으로. 스토브 내에서 PC 게임을 다운로드 및 실행할 수 있다. 현재 공개된 4종 게임은 한국 유저를 대상으로 서비스되며 이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스토브는 국내 개발사뿐 아니라 해외 인디 개발사 및 퍼블리셔와 협의해 패키지상점에 입점할 게임을 물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신작은 모두 인디 개발사에서 만든 게임이다. 1인 개발사 PDDS의 ‘프리:원’과 위드 스튜디오의 ‘페어리 나이츠’는 현재 스토브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출시 예정인 지팡이게임즈 ‘턴택’과 EXP 게임즈 ‘모나드’도 심의가 완료되는 즉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프리:원’은 가상의 미래를 무대로 한 FPS로, 본인들의 세계 바깥에 무엇이 있는지 탐사하고 싶은 기계들이 탐사대원들을 선발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과정을 다뤘다. 이어서 ‘페어리 나이츠’는 비가 오지 않는 저주 받은 왕국을 배경으로 한 RPG이며, 퍼즐 기반 전투를 특징으로 앞세웠다
출시될 예정인 ‘턴택’은 반인반마 혼혈마녀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 중심 RPG, '모나드'는 판타지 배경의 턴제 전략 퍼즐 게임이다. 특히, 지팡이게임즈와 EXP 게임즈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창작지원 프로그램 ‘스마일게이트 멤버십(이하 SGM)’ 출신이다. 스마일게이트는 SGM을 통해 대학생에게 개발 공간과 현업 종사자의 조언을 제공해 미래 게임인을 육성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스토브 한영운 대표는 “스토브의 패키지게임 상점은 국내외 여러 개발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에 주안점을 두고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게임 생태계를 위해 인디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여 스토브 고객 여러분에게 개성 있고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패키지상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토브 공식 홈페이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많이 본 뉴스
- 1 PS 스토어에 ‘동물의 숲’ 유사게임이 등장했다
- 2 [겜ㅊㅊ] 최근 한국어 패치 적용된 '갓겜' 10선
- 3 도파민 폭발 후 밀려오는 허무감, 문명 7 체험기
- 4 발라트로 모바일, 전체이용가에서 청불로 등급 변경
- 5 공룡이 대검 물고 휘두르는 소울라이크, 스팀 등장
- 6 무기고 추가, 디아 4 '마녀술의 시즌' 22일 시작된다
- 7 시대 전환되는 문명 7, 이제 ‘탱크 대 창병’은 없다
- 8 [오늘의 스팀] 판매 1위 찍은 진·삼국무쌍 오리진
- 9 패스 오브 엑자일 2, 엔드게임 보상 증가한다
- 10 법적대응까지, 스퀘어에닉스 ‘갑질 고객’ 참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