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사냥꾼의 궁극기, 1년 만에 등장한 '디아블로 이모탈'
2019.11.02 16:30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작년 블리즈컨 때 팬들에게 여러모로 큰 충격을 주었던 '디아블로 이모탈'이 1년 만에 새로운 영상과 함께 등장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전투 요소 '궁극기'를 비롯한 게임에 대한 새로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11월 1일,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와 넷이즈가 공동 개발하는 모바일 액션 RPG '디아블로 이모탈'을 공개했다. 작년 블리즈컨 당시 첫 선을 보인 '디아블로 이모탈'은 지금도 출시되지 않았으며,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1년 간 침묵하던 '디아블로 이모탈'이 올해 블리즈컨을 계기로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약 2분 30초 분량 게임 플레이 영상을 통해 게임에 대한 새로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부분은 '악마사냥꾼' 출전이 확정되었다는 것이다. 영상을 통해 양손에 쇠뇌를 들고 악마를 소탕하는 악마사냥꾼을 살펴볼 수 있다. 악마사냥꾼까지 더해 디아블로 이모탈 직업은 야만용사, 수도사, 마법사, 성전사, 강령술사까지 6종이다.
또 하나 살펴볼 부분은 궁극기다. 영상을 통해 캐릭터가 한층 강화되었음을 알리는 연출을 살펴볼 수 있다. 디아블로 이모탈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는 궁극기를 가지고 있다. 기본 공격에 따라 차오르는 게이지가 가득 차면 궁극기가 발동되며, 일시적으로 기본 공격이 강해진다. 이를 바탕으로 짧은 시간에, 집중적인 화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캐릭터 기술에 변화를 미치는 전설 아이템과 '워담', '잿빛고원 고지' 등 신규 지역이 공개됐다. 디아블로 이모탈 전설 아이템 중 일부는 캐릭터 기술을 바꾼다. 예를 들어 마법사 전설 아이템 '겨울의 통한'을 장착하면 본래 불을 쓰는 기술 '화염구'가 얼음을 쓰는 '얼음 보주'로 바뀌는 식이다. 아이템 자체가 기술에 영향을 미치기에 이를 파밍하는 묘미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안드로이드와 iOS를 지원하며, 정확한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다만 국내에서도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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