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설화 기반, 인디게임 '사망여각' 데모 나왔다
2019.12.09 16:35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동양적인 디자인과 한국 전통 설화에 기반한 세계관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인디게임 사망여각이 데모 버전을 배포했다.
사망여각 개발사 루틀리스 스튜디오는 지난 7일, 게임 공식 카페를 통해 데모 버전을 공개했다. 아울러 스팀 상점에 사망여각 상세 페이지도 열었다.
사망여각은 메트로배니아 스타일의 2D 액션 어드벤쳐 게임으로 지난 2016년 처음 공개됐다. 텀블벅에서 개발비 모금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는데, 당초 목표금액인 500만 원을 681% 초과한 약 3,400만 원을 모은 바 있다.
마을을 휩쓴 의문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저승으로 향하는 주인공 ‘아름’의 모험이 이 게임의 줄거리다. 아름은 한국 전통 설화에 등장하는 ‘바리공주’에서 모티브를 얻은 캐릭터이며, 스토리 역시 한국 전통 설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졌다. 8개 지역으로 된 저승을 돌아다니며 무기와 스킬을 얻어 아름을 강화하고, 다양한 패턴의 적과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
데모 버전은 사망여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개발사 루틀리스 스튜디오는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지만 끝까지 완성토록 하겠습니다”며, “재미있게 플레이 해 주시고, 피드백을 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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