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노쿠니 극장판 영화, 1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 내년 1월 16일, '니노쿠니' 극장판 영화가 넷플릭스에 업로드된다 (사진출처: 넷플릭스 공식 트위터)

스튜디오 지브리와 레벨파이브 합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니노쿠니'의 극장판 영화를 넷플릭스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넷플릭스는 지난 12일, 자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20년 1월에 업데이트되는 콘텐츠를 발표했다. 해당 자료 애니메이션 부분에는 지난 8월에 일본에서 개봉했던 '니노쿠니' 극장판이 적혀있다. 업데이트 날짜는 1월 16일이다.

영화 니노쿠니는 고등학생인 유우와 하루가 소꿉친구 코토나를 구하기 위해 현실과 다른 세계인 '니노쿠니'에서 모험을 펼치는 내용이다. 레벨파이브 사장인 히노 아키히로가 직접 각본과 제작 총괄을 맡았으며, 스튜디오 지브리 출신 감독 모모세 요시유키가 연출을 맡았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영화 음악가 히사이시 조도 참여했다.

▲ '니노쿠니' 영화 스틸샷 (사진출처: 영화 공식 홈페이지)

니노쿠니는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으로 유명한 미야자키 하야오의 스튜디오 지브리와 '레이튼 교수', '요괴워치' 등으로 유명한 레벨파이브가 합작해 제작한 게임이다. 지브리 특유의 그림체가 녹아있는 그래픽과 동화적인 스토리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작년 3월 '니노쿠니 2: 유령왕국'이 출시된 바 있다. 

최근 넷마블에서는 니노쿠니 IP를 활용해 '제2의 나라'라는 이름의 모바일게임을 개발 중이다. 현실세계 이치노쿠니와 가상세계 니노쿠니가 공존한다는 기존의 세계관을 계승해 독창적인 스토리를 담아냈다. 지난 11월에 지스타 2019에 출품해 게임 오브 지스타를 수상했을 만큼 관람객과 평단의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 '제2의 나라'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넷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