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피자가게 VR'을 기기없이 즐길 수 있게 된다
2019.12.17 16:11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콘텐츠와 높은 완성도로 호평을 받았던 '프레디의 피자가게 VR: 헬프 원티드(이하 프레디 피자가게 VR)'는 VR 전용으로 출시돼 기기가 없는 팬들은 즐길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젠 VR 기기 없이도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게 됐다. 논-VR 모드가 따로 추가되는 것이다.
프레디의 피자가게 VR을 개발한 스틸 울 스튜디오는 지난 14일, 자사 공식 유튜브와 트위터를 통해 별도의 기기가 없어도 프레디의 피자가게 VR을 즐길 수 있는 '논-VR(NON-VR)' 모드를 공개했다. 본래 이 게임은 반드시 VR 헤드셋이 있어야만 즐길 수 있었으나, 이제는 VR 기기가 없어도 모니터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프레디의 피자가게 VR은 지난 5월에 출시된 게임으로 프레디의 피자가게 시리즈의 9번째 작품이자 3번째 외전작이다. 시리즈 최초의 VR게임으로 이전 시리즈에서 직접 가져오거나 모티브를 따온 여러 형식의 스테이지를 깨는 공포게임이다. VR 게임이다 보니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지만, 그만큼 많은 콘텐츠와 분량으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프레디의 피자가게 VR의 논-VR 모드는 오는 12월 17일에 스팀과 PS4에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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