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에이터 생각나는 로마 검투사 대전 게임 나온다
2019.12.18 18:29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로마시대 최고의 볼거리로 손꼽혔던 검투사 경기는 최근에도 소설, 드라마, 영화로 만들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검투사 경기를 소재로 한 대전격투 게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스타캐스터 게임즈는 지난 16일, 자사 대전액션 게임 ‘글라디욱스(Gladiux)’ 공개했다. 게임 제목 ‘글라디욱스’는 로마 군단병과 검투사들이 자주 쓰던 무기로 알려진 로마 단검 ‘글라디우스(Gladius)'에서 따온 것으로, 로마 시대 검투사를 주요 캐릭터로 내세우고 있다.
로마시대 검투사는 노예 신분으로 시작해 생사를 담보로 한 위험한 경기를 치러야 했지만 승리를 거듭하며 높은 명성을 쌓을 경우 많은 부와 자유를 쟁취할 수 있었다. 이번에 공개된 글라디욱스는 이러한 배경을 반영해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검투사들의 혈투를 다룬다.
함께 공개된 소개 영상을 통해 주요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다양한 피부색을 지닌 노예 검투사가 등장하며, 검투사 훈련소에서 벌이는 신체 단련과 맨손 격투부터 시작해 소도시 경기장, 귀족 저택 안뜰까지 점점 큰 무대로 옮겨가며 전투를 이어나간다. 당시 사용하던 각종 무기를 게임에서도 활용할 수 있으며 로마 장군, 사제 등으로 보이는 인물도 등장한다.
글라디욱스는 PC와 콘솔로 오는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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