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옵 아버지 빈스 잠펠라, EA 산하 'DICE LA' 수장으로
2020.01.04 12:52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탄생시키고, 액티비전과 결별한 후 EA의 지원으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타이탄폴과 에이펙스 레전드,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 등을 제작한 빈스 잠펠라가 EA의 DICE LA 수장으로 임명됐다.
DICE LA는 2013년 5월 설립된 스튜디오로, '메달 오브 아너: 워파이터'를 개발한 대인저 클로즈 게임즈 개발진 일부를 흡수했다. 배틀필드 4 DLC와 배틀필드 하드라인, 배틀필드 1, 배틀필드 5 개발에 부분적으로 참여했으며, 리스폰을 도와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 개발에도 함께 했다.
빈스 잠펠라는 2일, LA 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DICE LA를 이끌게 됐으며, 앞으로는 DICE와 리스폰과 완전 분리된 새로운 스튜디오로 리빌딩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후에는 DICE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은 새로운 스튜디오로 거듭난 후, 오리지널 IP 게임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DICE LA의 새로운 스튜디오 명칭과 신작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며, 빈스 잠펠라는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CEO와 EA DICE 수장을 겸업한다. 현재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는 초대 메달 오브 아너를 개발한 피터 히르쉬만(Peter Hirschmann)의 지휘 하에 VR 신작 '메달 오브 아너: 어도브 앤 비욘드(Medal of Honor : Above and Beyond)' 개발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