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이터, 시뮬레이터 아닌 식인상어 '오픈월드 액션 RPG'다
2020.05.19 11:34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이름부터 식인상어가 떠오르는 신작 맨이터는 단순히 상어가 되어보는 게임이 아니다. 여러 임무를 수행하며 거친 바다에서 살아남고, 이를 통해 새끼 상어부터 시작해 원하는 스타일로 상어를 진화시킬 수 있는 액션 RPG다.
레드 오케스트라, 킬링 플로어 등을 개발한 미국 게임사 트립와이어 인터랙티브(Tripwire Interactive)는 오는 5월 22일 자사 신작 맨이터를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PS4, Xbox One을 통해 출시한다. 이에 앞서 맨이터가 어떠한 게임인지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1분 20초 분량의 영상을 통해 상어가 되어 인간을 비롯한 동물을 사냥하는 강력한 맹수로 성장하고, 실제 상어보다 과장된 액션을 자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맨이터는 상어를 주인공으로 한 싱글 오픈월드 액션 RPG다. 작은 상어 새끼에서 게임을 시작하며 거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임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더 강력한 상어로 성장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인간을 비롯한 강력한 적을 상대해야 한다. 리얼리티 TV쇼 방식으로 구성된 캠페인 모드를 통해 스토리를 즐길 수 있고, 야생에 존재하는 상위 포식자와 함께 해안 경비대를 비롯한 다양한 인간 사냥꾼이 적으로 등장한다.
이렇게 인간과 다른 동물을 사냥하면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고, 이 전리품을 통해 상어를 원하는 방향으로 진화시킬 수 있다. 적절한 전리품을 찾으면 실제 상어보다 더 강력하게 진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상어의 실제 모습을 게임에 담는다기보다 조금 과장되더라도 강력한 모습으로 성장하는 육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맨이터는 낮과 밤이 구분되는 오픈월드를 배경으로 한다. 걸프 해안, 리조트 해변, 산업단지 부두 등 총 7개 지역을 만나볼 수 있다. 먹고, 탐험하고, 진화하며 전설적인 포식자가 되는 것이 맨이터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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