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막장액션 잇는, 포스탈 스핀오프 신작 내년 나온다
2020.09.07 14:21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포스탈 시리즈는 B급 감성 막장액션 게임의 대명사다. 최근 시리즈 원점인 1편의 스핀오프 작품이 공개됐는데, 픽셀이 도드라져 보이는 복고풍 그래픽으로 B급 감성을 극대화했다.
포스탈 시리즈 최신작 ‘포스탈: 브레인 대미지드(POSTAL : Brain Damaged)’는 지난 6일, 3D 렐름즈 자체 온라인 게임쇼 ‘렐름즈 딥 2020(Realms Deep 2020)’에서 처음 공개됐다. 포스탈 1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크리에이티브포지와 하이퍼스트레인지가 공동 개발하고 원작자 러닝위드시저스가 퍼블리싱한다.
포스탈: 브레인 대미지드는 FPS 장르로 플레이어는 시리즈 전통의 주인공 ‘포스탈 듀드’가 된다. 시간적 배경은 1편 직후이며, 악몽인지 현실인지 파악이 어려운 기묘한 정신병원에서 사악한 간호사들을 무찌르고 탈출해야 한다. 이를 위해 주인공은 다시금 ‘폭력’을 휘두른다.
영상을 보면 허름한 폐가에 앉아있는 포스탈 듀드가 정체불명의 약을 삼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편의 스핀오프인 만큼 너무나 많은 폭력을 휘둘러 정신적으로 피폐해졌으며, 고통을 조금이나마 완화하기 위해 약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 약을 투여한 후 눈에 보이는 광경이 앞서 언급한 정신병원인 것이다. 삽, 샷건 등 다양한 무기, 속도감 넘치는 과장된 액션 등 시리즈 특유의 요소들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B급 감성을 강조하는 복고풍 그래픽까지 더해졌다.
포스탈: 브레인 대미지드는 오는 2021년에 출시 예정이다. 현재 스팀에 등록돼 있으며, 지원 언어는 영어와 폴란드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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