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쇼크 리마스터 영상에 '사이버 스페이스'가 나왔다
2020.09.08 14:53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2016년 킥스타터 모금으로 개발을 시작한 시스템 쇼크 리마스터. 최근 게임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받고 있다.
시스템 쇼크 리마스터를 제작 중인 나이트다이브 스튜디오는 지난 6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 플레이 실황이 담긴 프리뷰 영상을 두 편 공개했다. 한 영상은 해킹을 위해 사이버 스페이스로 침투해 전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다른 한 영상에는 뮤턴트나 사이보그의 디자인 및 피격 연출과 관련된 설명이 담겨 있다.
영상을 자세히 보자면 이번 작품엔 피격 부위에 따라서 적들의 팔이나 다리가 절단되는 연출이 포함돼 있다. 그래픽의 한계로 인해 원작에선 섬세히 묘사되지 못했던 부분이 추가된 셈이다. 더불어 원작에서 진행되던 사이버 스페이스에서의 전투도 좀 더 일신된 그래픽으로 표현돼 있다. 비행슈팅게임이 연상되는 독특한 조작과 시간을 오래 끌면 최종 보스인 쇼단이 플레이어의 위치를 역추적하는 부분도 제대로 구현돼 있다.
시스템 쇼크는 1994년에 출시된 게임으로 FPS 전투에 캐릭터 육성 등 RPG 요소가 결합한 것으로 유명한 작품이다. 인공지능 쇼단에 의해 연구소가 지배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주인공 해커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시스템 쇼크 리마스터는 지난 2016년부터 킥스타터 모금을 통해 개발을 시작했다. 2018년에 돌연 개발 중지를 선언했으나 8개월 만에 다시 작업을 재개하며 2020년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스팀을 통해 체험판을 무료로 배포하기도 했다.
시스템 쇼크 리마스터는 PC, PS4, Xbox One으로 즐길 수 있으며, 출시일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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