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해킹 게임 '와치독: 리전'이 해킹당했다?
2020.11.05 17:45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해킹을 소재로 한 와치독: 리전의 소스 코드가 해킹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게임을 개발한 유비소프트는 현재 진위 여부를 조사 중이다.
관련 소식은 11월 3일에 전해졌다. 랜섬웨어 운영 집단으로 알려진 ‘에그레고르(Egregor)’가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 4chan을 통해 유비소프트 신작 와치독: 리전 소스 코드를 탈취하고, 이를 외부에 유출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 집단은 지난 10월에도 크라이텍 내부 문서를 획득했다고 밝히며, 크라이텍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유비소프트 오픈월드 게임인 와치독의 핵심은 해킹이다. 시리즈 대대적으로 주변 시설을 해킹해 임무를 수행하는 해킹 액션을 메인으로 앞세웠다. 이는 최신작 와치독: 리전에도 이어졌는데, 해킹을 다룬 게임의 소스 코드가 출시 직후에 외부 집단에 의해 탈취되어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대해 유비소프트는 관련 내용을 조사 중이라 밝혔다. 유비소프트는 영국 게임 전문지 유로게이머(eurogamer)를 통해 “해당 그룹이 주장하는 내용에 대해 알고 있으며, 데이터 보안 사건 발생 가능성에 대해 현재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만약 소스 코드가 유출된 것이 맞는다면, 해킹 게임이 해킹을 당한 아이러니한 일이 사실이 된다.
많이 본 뉴스
- 1 세나 리버스, ‘쫄작’ 남기고 영웅 머리 크기 줄였다
- 2 20년 전과 올해 지스타 풍경 변화, 전격 비교
- 3 [롤짤] 한 명만! 젠지 FA에 몰려든 팀들
- 4 엘든 링 DLC 포함, 더 게임 어워드 GOTY 후보 발표
- 5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6 하프라이프 3는 레포데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
- 7 넥슨 신작 슈퍼바이브 "신캐는 페이커 영향 받았다"
- 8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
- 9 [포토] 금손 코스어 집합,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
- 10 2B가 된 이브, 스텔라 블레이드 X 니어 DLC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