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과 모바일 쌍끌이, 네오위즈 2020년 영업이익 85.3%↑
2021.02.09 09:35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네오위즈는 9일, 국제회계기준 연결 재무제표에 따른 2020년도 실적을 발표했다.
네오위즈 2020년 연간 매출액은 2,896억 원, 영업이익 603억 원, 당기 순이익 652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8%,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85.3%, 136.1% 증가했다.
아울러 2020년 4분기 매출액은 765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도 각각 129억 원, 21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7%, 524% 성장했다. 4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해외 매출 306억 원, 국내 매출 46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5%, 9.1% 늘었다.
실적 상승 주 요인은 자체 IP 게임 글로벌 진출 확대와 신규 라인업 성과, 안정적인 웹보드 게임 매출 등을 꼽을 수 있다. 자체 개발한 기타소녀, 킹덤 오브 히어로즈가 해외에 진출했고, 투자를 통해 확보한 드루와던전, 데스나이트 키우기도 매출에 기여했다. 아울러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시리즈는 콘솔과 스팀에서 글로벌 팬덤을 공고히 유지,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일본 자회사 게임온은 신작 로스트아크를 시장에 안착시켰다.
올해 네오위즈는 주요 신작을 스팀에 출시해 글로벌 공략 확대에 나선다. 지난 1월 21일 정식 출시한 스컬은 5일 만에 판매량 10만 장, 10일 만에 20만 장을 돌파했다. 이어 메탈유닛도 정식 출시했으며, 사망여각, 블레이드 어썰트, 댄디에이스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또한 정식 출시 후에는 다양한 콘솔 기기로도 발매할 예정이다. 여기에 블레스 언리쉬드 PC 버전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바도 스팀에 재출시한다. 골프 임팩트, 베이스볼 PvP 등 신규 모바일게임도 자체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경쟁력 있는 IP를 발굴하고, 이들이 네오위즈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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