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헤임·테라리아,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에 추가된다
2021.02.22 13:38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엔비디아는 22일 지포스 나우 주간 업데이트를 통해 발헤임, 테라리아 등을 포함해 향후 추가될 신규 게임 11종을 공개했다.
현재 지포스 나우는 인디게임 약 300종을 클라우드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주간 업데이트를 통해 매주 게임이 추가되고 있다.
우선 발헤임은 플레이어에게 오딘의 후원에 걸맞게 싸우고, 건설하고 정복해 달라고 부탁한다. 스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제 개발진은 발헤임을 지포스 나우를 통해 맥, 안드로이드, iOS에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다.
발헤임 헨리크 톤퀴비스트(Henrik Törnqvist) 수석 게임 디자이너는 "발헤임은 얼리 액세스 버전으로 스팀에 출시됐으며, 엔비디아는 우리가 지포스 나우를 통해 더 많은 게이머들에게 발헤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로써, 맥 사용자들도 발헤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테라리아도 지포스 나우에 추가된다. 테라리아는 가장 인기 있는 인디게임 중 하나로 손꼽히며, 출시 후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전체 아이템 수가 250개에서 5,000개 이상으로 증가했다
테라리아를 개발한 리로직 테드 머피(Ted Murphy) 비즈니스 전략 및 마케팅 책임자는 "지포스 나우에서 테라리아를 스트리밍하는 것은 우리에게 너무도 합당한 결정이었다. 우리는 늘 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왔다. 지포스 나우는 우리가 개발 작업을 추가로 수행하지 않고도, 테라리아 플레이어들이 본인이 원하는 기기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우리가 원하는 바를 도와준다. 우리는 보다 전통적인 PC, 콘솔, 모바일 등을 통해서나, 클라우드 스트리밍을 통해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들을 통해서 신규 및 기존 플레이어 모두가 테라리아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지포스 나우 회원은 오는 2월 21일까지 스팀에서 팀17(Team17)의 웜즈 럼블(Worms Rumble)을 주말동안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게임이 DLSS와 같은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하는 경우 지포스 나우 회원은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최근 DLSS을 지원하는 워썬더와 이번 주부터 지원하는 마운트 앤 블레이드 2: 배너로드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한편 이번 주 주간 업데이트를 통해 지포스 나우 라이브러리에 새롭게 추가된 게임은 다음과 같다. 스팀의 사우스 파크: 진리의 막대와 더스크 다이버,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어쌔신 크리드 1: 감독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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