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나라, 리니지 형제 밀어내고 구글 매출 1위
2021.06.17 13:23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넷마블 신작 '제2의 나라'가 출시 1주 만에 리니지 형제를 밀어내고 구글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리니지가 아닌 게임이 1위에 오른 것은 4년 만의 일이다.
제2의 나라는 17일 오후 1시 기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게임 1위를 기록 중이다. 1, 2위를 고수하고 있던 리니지 형제를 출시 1주일 만에 밀어낸 것이다. 제2의 나라는 출시 사흘 만에 구글 매출 3위에 오르며 리니지 형제를 바짝 추격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2017년 6월 리니지M 출시 이후 타사 게임에 구글 매출 1위를 내준 적이 없었다. 그간 1위 자리를 탈환한 게임은 2019년에 출시된 리니지2M이 유일했다. 그런데 4년 만에 넷마블 제2의 나라가 리니지M마저 밀어내고 선두에 섰다. 실로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대격변이라 표현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실적발표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기준 리니지M 매출은 1,726억 원으로 집계되며, 일 평균 매출은 약 19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를 토대로 제2의 나라 매출 예상치를 전망하면 일 매출은 20억 내외, 분기 매출은 1,800억 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 지브리가 합작한 니노쿠니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RPG로, 두 개 세계를 오가는 스토리, 언리얼 4 기반 카툰 랜더링 그래픽 등을 특징으로 앞세웠다. 캐릭터 5종 중 하나를 골라 취향에 맞게 꾸미고, 다양한 이마젠(펫), 스페셜 스킬, 무기 등을 모으며 더 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 아울러 다른 유저와 나라를 만드는 길드 개념의 킹덤, 물품을 주고받는 물물교환 등을 지원하며, 왕국 훈련장, 차원의 경계, 이마젠 탐험 등 다양한 PvE 및 PvP 콘텐츠가 제공된다.
많이 본 뉴스
-
1
마비노기 모바일 홈페이지에 정체불명 팝업이 띄워졌다
-
2
어쩌다 카드사가 스팀 성인게임을 심의하게 되었나?
-
3
다크 소울 3 리마스터? 프롬 신작 'FMC' 제작 중
-
4
[오늘의 스팀] 업데이트 두 번에 나락 간 '레디 오어 낫'
-
5
카드사 심의 결과? 스팀서 '야겜' 100여개 일괄 삭제
-
6
마법소녀들의 단간론파, '마법소녀의 마녀재판' 출시
-
7
드디어, '사펑' 나이트 시티에 자율주행이 상용화됐다
-
8
[순위분석] 마비노기, 온라인은 '방긋' 모바일은 '우울'
-
9
[오늘의 스팀] 10주년 DLC가 아크: 서바이벌을 망쳤다
-
10
[오늘의 스팀] 역대 최고치, 림버스 컴퍼니 동접 급증
더지2021-06-21 14:35
신고삭제제2의 나라가 리니지 했네. 과금 쓰레기 게임
악마이2021.06.17 15:25
신고삭제리니지m 일일 매출이 19억...? 리니지m 과금구조에서 일평균 19억이면 유저가 얼마나 나간걸까 ㄷㄷ
악마이2021.06.17 15:26
신고삭제일곱개의 대죄를 보고 언젠가 저 스타일로 넷마블이 빛을 발휘할거 같더만 제2의나라에서 뽑는구만~~ 세븐2를 저 느낌으로 만들었으면 지금도 3위 안에 들어갈 타이틀인데 아쉽구려
다람쥐2021.06.20 15:14
신고삭제일평균 19억이면 국내 유저를 상대로 얼마나 빨아먹은거지.. ㅅㅂ
더지2021.06.21 14:35
신고삭제제2의 나라가 리니지 했네. 과금 쓰레기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