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입 슈팅 신선하게 풀어냈다, 데스루프 메타크리틱 88점
2021.09.14 16:5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디스아너드, 프레이 등으로 유명한 베데스다 산하 아케인 스튜디오의 신작 ‘데스루프’가 해외 평단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메타크리틱에서 PS5와 PC 모두 전문가 평점 88점을 기록 중이며, 오픈크리틱에서도 88점을 유지 중이다.
데스루프는 블랙리프라는 섬에서 의문의 타임루프에 갇힌 두 암살자 콜트와 줄리아나의 여정을 다루는 잠입 슈팅 게임이다. 콜트의 목표는 섬에 있는 목표 8명을 하루 안에 모두 암살해 루프에서 탈출하는 것이다. 이 와중 강력한 라이벌인 줄리아나가 콜트를 방해하기 위해 나선다.
해외 매체 다수에서 공통적으로 호평하는 부분은 잠입 슈터 장르에 타임루프 요소를 붙여 신선하게 풀어냈다는 점이다. 미션을 수행하며 퍼즐을 풀어나가는 과정과 이를 토대로 전개되는 스토리, 중심을 이루는 두 암살자 캐릭터와 탐색 요소로 가득한 블랙리프라는 섬이 조화를 이뤄 색다르면서도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게임성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타임루프 특성상 일정 구간을 반복해서 플레이하지만 그 과정이 지루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는 의견이다.
데스루프에 100점을 준 IGN은 ‘흥미로운 조사 과정과 만족스러운 전투를 독특한 타임루프 방식으로 구현하여 매우 만족스러운 모험을 선사한다’라고 평가했다. 100점을 준 게임스팟은 '관계 없는 것처럼 보였던 주요 플레이 요소가 퍼즐 조각처럼 매끄럽게 연결되어 큰 만족감을 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줄리아나로 다른 유저 플레이에 적으로 난입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도 따로 놀지 않고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의견이다.
다만 스팀의 경우 14일 기준으로 유저 리뷰 613개에 평점은 ‘복합적’이다. 게임 플레이 자체는 준수하지만 PC 버전의 경우 최적화 문제로 게임 실행 및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고, 프레임 드랍 및 버그로 인해 몰입이 깨진다는 의견도 전해졌다.
데스루프는 9월 14일 PC와 PS5로 발매됐으며, 두 버전 모두 공식 한국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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