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다시 해도 재밌네, 스탠리 페러블 확장판 출시

▲ 4월 28일 오후 12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 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28일,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1위를 차지한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다. 국내 기준으로 28일 스팀에 출시된 ‘스탠리 패러블: 울트라 디럭스’다. 이 게임은 2013년에 출시된 스탠리 패러블 확장판으로, 기존 콘텐츠와 함께 새로운 엔딩, 선택지, 힌트 등이 포함된다. 바탕은 본편과 동일함에도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표하며 발매 직후 판매 순위에서 두각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스탠리 페러블은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지는 1인칭 탐험 게임이다. 거대 빌딩에서 근무하는 427번 직원 ‘스탠리’가 되어 갑자기 업무가 마비되어버린 회사를 탐색하는 과정을 다룬다. 플레이어가 주도적으로 전개하며 다각도로 뻗어나가는 이야기를 발굴해내는 게임성이 영화,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게임만의 스토리텔링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게임 구매한 후 무려 5년 간 플레이하지 않아야 달성할 수 있는 스팀 도전과제로도 화제에 오른 바 있다.

▲ 스탠리 페러블: 울트라 디럭스 런칭 트레일러 (영상출처: 크로우 크로우 크로우 공식 유튜브 채널)

따라서 본편 발표 후 5년 뒤인 더 게임 어워드 2018에서 새로운 엔딩을 담은 확장판이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만 2019년 출시를 예고했으나 수 차례 발매가 연기됐고, 장고 끝에 드디어 게임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나온 스텐리 패러블: 울트라 디럭스는 28일 오후 2시 5분 기준 스팀에서 유저 리뷰 수 2,090개, 평점은 ‘압도적으로 긍정적(96%)’이다. 전작을 해봤음에도 새로운 요소를 발굴하며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다는 평이다. 다만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국내 게이머 입장에서 아쉬운 부분이다.

이어서 28일부터 앞서 해보기에 돌입한 선사시대 동물원 경영 게임 ‘프리히스토릭 킹덤’이 판매 제품 TOP 10에 입성했고, 할인 판매 중인 몬스터 헌터 라이징과 니오 2도 자리했다. 이 외에는 엘든 링, 듄: 스파이스 워,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등 기존 상위권 게임이 강세를 유지했다.

▲ 4월 28일 오후 12시 기준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출처: 스팀)

마지막으로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워프레임이 28일 추가된 신규 업데이트 ‘자리만의 천사들’에 힘입어 10위에 자리했다. 이어서 러스트, 팀 포트리스 2, 레인보우 식스: 시즈 등이 전일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했고, 워 썬더가 데이즈를 밀어내고 20위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