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 배그 세계관 안 쓰기로

▲ 칼리스토 프로토콜 메인 이미지 (사진출처: 칼리스토 프로토콜 공식 홈페이지)

크래프톤의 호러 서바이벌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더 이상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을 공유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크래프톤 산하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에서 개발하는 스토리 중심의 1인칭 서바이벌 SF 호러 게임이다. 공개 당시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발표됐고, 이에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을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 것인지로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27일, 칼리스토 프로토콜 메인 디렉터 글렌 A. 스코필드는 본인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고유한 이야기와 세계로 이루어진다”며 “더 이상 PUBG 유니버스와 관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앞으로 독자적인 세계관과 스토리로 플레이어를 만나보게 될 것이며, 자신만의 유니버스를 보여줄 예정이라 밝혔다. 

이에 대해 크래프톤은 “게임이 개발되는 과정 상 일부 수정이나 변경이 진행되는 경우가 있고, 이 경우도 그런 것으로 봐주었으면 한다. 게임 내에서 완전히 PUBG와의 연관성을 배제한 것은 아니고, 곳곳에서 PUBG와 관계된 것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PS5, Xbox 시리즈 X/S, PC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