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가 사장 피해 회사 탈출하는 '집에 가고 싶다' 공개
2022.09.11 12:18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야근이 일상인 프로그래머가 되어, 사장과 상사의 감시를 피해 사무실에서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방탈출(회사탈출) 게임이 나온다. 제목부터 직관적인 '아이 워너 고 홈(I wanna go home, 집에 가고 싶어)' 이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한밤중에 야근을 하다가 도저히 못 견뎌서 집에 가서 잠을 자고 싶어 하는 직원이 된다. 악덕 사장의 감시를 피해, 방을 탐색하고, 다양한 물건을 수집하고, 상호 작용을 통해 퍼즐을 풀고, 상사나 경비를 따돌려 최종적으로 사무실 문을 열고 탈출하는 것이 목표다.
공포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사무실은 사실적으로 묘사됐지만 상사와 경비 등의 캐릭터는 마인크래프트를 연상시키는 복셀 그래픽으로 구현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사장 등에게 무기를 사용하여 잠시동안 무력화 시키는 등, 쫒기는 공포보다는 탈출 자체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아이 워너 고 홈은 9월 30일 스팀을 통해 출시되며, VR 모드를 지원한다. 언어는 영어와 중국어만 지원하며, 추후 한국어 지원 여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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